2
부산메디클럽

명태균 측 “尹, 윤상현에 김영선 공천 지시”

황금폰 미공개 대화 녹음 언급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4-12-16 19:12:21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 측이 이른바 ‘황금폰’에 윤 대통령과 나눈 미공개 대화 녹음이 있다고 밝혔다. 명 씨의 법률대리인인 남성권 변호사는 16일 MBC라디오에 나와 윤 대통령이 2022년 5월 9일 당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직접 지시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남 변호사는 지난 12일 명 씨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접견이 무산되자 ‘(더불어)민주당을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해 황금폰을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육성이라며 공개한 발언(‘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과 관련한 추가 내용이 있다고 폭로했다. 남 변호사는 “(공개된 대화에) 가운데 부분이 빠져있는데 (대통령이)‘다시 한 번 더 그 부분과 관련해서 확인하겠다, 지시하겠다’라는 취지의 내용이 있다”며 “실명이 나오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윤상현”이라고 답했다. 진행자가 “(대통령이)‘공천주라고 내가 윤상현 공관위원장한테 연락할게’라는 구체적인 언급을 한다는 말인가”라고 되묻자 남 변호사는 “그렇다”고 답했다. 진행자가 “혹시 또 다른 사람이 등장하느냐”고 하자 남 변호사는 “공관위원은 아니고 아주 무게감 있는 정치인들”이라고 했다. ‘혹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냐’는 추가 질문에 그는 “정확하다”면서 ‘윤 대통령이 윤핵관들도 김영선 공천에 반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남 변호사는 오세훈 서울시장 연루 의혹도 언급했다. 명 씨가 여론조사로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 시장에게 도움을 줬다고 주장하자 오 시장은 명 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명 씨를 두 번 만난 뒤 관계를 끊었다는 오 시장의 주장에 남 변호사는 “사실이 아니다. 두 번 이상 만났다”며 “(오 시장의 고소에는) 철저하게 방어하고 반론을 제기할 것이고, 상황에 따라 (오 시장을) 무고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6. 6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9. 9‘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0. 10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4. 4[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5. 5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6. 6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7. 7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8. 8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9. 9[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10. 10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5. 5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6. 6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7. 7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8. 8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9. 9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0. 10[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5. 5‘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6. 6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7. 7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8. 8박성재,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경위 파악 사건 국수본으로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3. 3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5. 5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6. 6[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7. 7[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8. 8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9. 9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 10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