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일정을 끝내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다자외교에서 러북 군사협력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제사회의 협조를 구했다. 지난 15,16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선 계층 간 격차 완화와 기후위기 문제 등에 한국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면서 내년도 APEC 의장국으로서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공급망 안정 논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방산 분야 등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브라질로 이동, 러북 군사협력 반대 메시지를 내고 글로벌 기아 빈곤 퇴치 문제, 지속 가능한 개발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APEC·G20 기간 중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제2차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2년 만에 정상회담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도 추진했으나 ‘해외 정상과의 회동이나 만남은 내년 1월 취임식까지는 어렵다’는 트럼프 당선인 측 입장에 따라 회동은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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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서 귀국하며 환송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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