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은 부산이전 소극적인 민주…‘오세훈 반대’ 부각해 與 공격

野 “당내 입장부터 정리를” 비판…與 “입법은 국회가 하는 것” 반박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를 두고 여야가 책임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산업은행 이전 반대론을 펴는 것을 앞세워 여당부터 입장을 정리하라고 주장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산은 이전을 위한 법 개정은 국회 차원에서 논의할 일이며, 민주당이 법 개정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30일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겨냥해 “산은 이전 정지 작업은커녕 오 시장도, 노조도 설득 못하면서 왜 민주당 탓을 하느냐”고 따졌다. 지난 28일 한 대표가 부산 금정을 찾아 “산은 부산 이전을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게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라고 한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 민주당 부산시당도 이날 성명을 내고 여당의 입장 정리를 요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부울경 산업금융법(가칭)과 금정 공공 침례병원, 민주당이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다만 부울경 산업금융법의 경우, 정책금융 기관의 부산 이전보다 정책금융 확대에 무게중심이 실렸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박했다. 박수영 부산시당위원장은 “산은법 개정은 국회의 전권 사항으로, 서울시장이 관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서울시장 발언을 빌미로 국회의 책무를 방기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쏘아붙였다. 여당 내 이견 때문에 산은 부산이전법 통과가 난항을 겪는 것이 아닌 만큼, 민주당이 법안 논의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산은법 개정은 민주당 반대로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며 “민주당은 여당 탓, 서울시장 탓 그만하고, 산은 이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으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공무원 대상 특강에서 “산은이 부산에 내려오면 지역 공기업을 비롯한 남부권에 새로운 정책금융을 할 수 있다”며 “오 시장님 곤란한 입장도 알지만, 이왕 지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산은 이전은 눈 감아주시는 게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8. 8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9. 9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0. 10[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7. 7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