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힘 당직 후속 인선 친한계 중용…한동훈 대표, 친정체제 구축 박차

최고위원 김종혁·전략부총장 신지호 등 인선 5일 의결 예정… 여연 유임 가능성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08-04 19:21:5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책위 김상훈 추인여부 韓시험대 될듯
- 친한 정성국, 막판 당직 포함될지 촉각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친윤(친윤석열)계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 교체 이후 후속 당직 인선이 빨라지고 있다. 한 대표는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자신의 당 쇄신 구상을 뒷받침할 지명직 최고위원과 사무부총장단, 대변인단 등 측근들 중심으로 중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 추가 인선을 의결할 예정이다. 당 대표가 임명하는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친한(친한동훈)계 원외 인사인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 전략기획부총장엔 7·23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캠프 총괄상황실장을 맡은 신지호 전 국회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임 홍보본부장은 장서정 전 당 비상대책위원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원장 자리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시절 임명된 홍영림 전 원장의 재신임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 대표는 지난달 29일 여연을 ▷민심 파악 ▷민생 정책 개발 ▷청년 정치 지원 등 세 분야로 구분해 당 싱크탱크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단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 대표는 분야마다 파트장을 둬 해당 분야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밑그림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연 원장 외 부위원장급이 2, 3명 추가로 임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변인단에는 정광재 전 대변인을 포함해 윤희석 선임대변인, 김윤형 전 부대변인 등 기존 캠프 인사들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지아 의원도 대변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조직부총장에는 비주류 성향의 김재섭 의원 등이 후보군에 오르고 있다.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원내에서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대표는 핵심 당직인 사무총장과 비서실장에 친한계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과 박정하 의원을 임명한 바 있다. 한 대표는 정 전 정책위의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자 후임에 대구·경북(TK) 지역 4선이며 계파색이 비교적 옅은 김상훈 의원을 내정했다. 이에 따라 주요 당직자 대부분이 친한계로 채워지며 ‘친정 체제 구축’ 속도에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당 일각에선 김상훈 정책위의장 내정자의 의원총회 추인 문제가 한 대표의 정치력과 리더십을 검증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책위의장의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내주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관례상 표결을 거치지 않고 박수로 추인해 왔지만, 당내 일부 친윤계를 중심으로 ‘표결’의 필요성을 거론할 수 있다.

한 대표 측은 김 내정자 인선 과정에서 대통령실에도 의견을 구하고 추경호 원내대표와도 조율을 거친 만큼 추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친한 정성국(부산진갑) 의원도 한 대표의 막바지 당직 인선에 포함될지도 주목된다. 그는 이날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직이 한정이 돼 있는 만큼, 저라도 부담을 드리지 않도록 길을 열어 드려야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직을 맡지 않더라도 한 대표와 관계와 신뢰는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3. 3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6. 6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7. 7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8. 8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9. 9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8. 8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