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부산시당, 기초의원 9명 무더기 중징계

내분으로 의장단 자리 野에 내줘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김진룡 기자
  •  |   입력 : 2024-07-28 19:21:1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제명 결정 1명·탈당 권유 6명 등
- 시당위원장 “해당행위 일벌백계”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들이 후반기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집안싸움을 벌이다 의장단 자리를 야당에 내주는 등 해당 행위가 속출(국제신문 지난 6월 25일 자 1면 보도 등)하자 국민의힘이 해당 의원들을 무더기 중징계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전경. 국제신문 DB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지난 25일 2024년도 제1차 윤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9대 부산지역 기초의회 후반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해당 행위를 한 당원 9명에게 중징계 결정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지역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은 초선 의원 등이 아직 당협 조직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해 ‘반란표’가 기초의회 곳곳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윤리위원회는 동래구의회 정명규 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고, 동래구의회 장영진 의원과 허미연 의원에게는 탈당을 권유했다. 동래구의회는 후반기 의장 자리를 두고 여당 내에서 갈등이 벌어지면서 야당이 의장과 부의장에 당선됐다. 동래구의회는 재적의원 14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8명으로 의장단은 국민의힘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의장과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미래 소속 의원이 당선돼 부산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의장단이 야당으로만 구성된 구의회가 탄생했다.

다른 기초 의회에서도 여당 구의원 사이에 내분이 벌어졌다. 부산시당은 동구의회 안종원 의원과 김미연 의원, 수영구의회 손사라 의원, 사상구의회 이종구 의원에게도 탈당을 권유했다. 사상구의회 의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합의 추대한 것으로 알려진 윤숙희 현 의장이 3표를 얻었고, 같은 당 이종구 의원이 민주당 의원의 지지로 6표를 받아 의장으로 선출됐다.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이 의장, 민주당이 부의장, 상임위원장은 나누기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구의회 강주희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서구의회 강경미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을 각각 결정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규정 제21조 징계의 종류 및 절차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권유, 제명으로 구분되고 징계처분은 시당위원장이 하도록 규정돼 있다. 탈당권유는 의결 통지를 받는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지체 없이 제명 처분하게 된다.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이날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징계 규모가 이례적으로 크다. 당의 기강 확립을 위해 일부 의원의 해당 행위에 대해 일벌백계한다는 취지로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3. 3[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4. 4'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7. 7[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8. 8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9. 9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10. 10[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6. 6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7. 7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8. 8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9. 9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10. 10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부산불꽃축제 암표상 적발 후 범칙금 부과, 중학생 1명 '훈방'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