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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에어부산 분리매각 난색’ 산은에 따진다

5일 국회서 고위관계자 면담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06-04 19:37:34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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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용 증가 논리 설명 듣기로
- 국회 차원 국정조사 검토 중

국민의힘 곽규택(부산 서동·사진) 의원이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산업은행의 논리를 현미경처럼 들여다보며 반박에 나선다. 곽 의원은 필요한 경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도 면밀하게 검토 중이다.

곽 의원은 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회관 사무실에서 산은 고위 관계자를 만나 에어부산 분리매각과 관련, 산은 방침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강석훈 산은 회장은 지난달 29일 같은 당 조경태 의원과의 면담에서 에어부산 분리매각이 불가능한 이유로 비용 증가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 절차에 미치는 영향 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정부 차원에서 에어부산 분리매각 방침을 결단하고 이를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가덕도신공항은 동남권 복합물류중심지로서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지만 지역 거점 항공사 없이 개항하면 시작부터 엇박자를 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곽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산은 논리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 묻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곽 의원이 최근 영입한 기남형 수석보좌관이 에어부산 전 전략커뮤니케이션실장이라는 점에서 실무진과 다를 바 없는 수준의 치밀한 송곳 질문을 던질 것으로 전망된다. 곽 의원은 강 회장이 비용 증가 문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 문제 의식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또 에어부산 분리매각이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도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자세히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곽 의원은 당선인 시절부터 ▷산업은행 부산 이전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에어부산 분리매각 등을 ‘부산 3대 핵심 현안’으로 선정하며 이들 현안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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