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 부산 울산 경남(PK)에는 40개 선거구에 9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2.43대 1이다.

참여 후보의 정당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38명 ▷국민의힘 40명 ▷개혁신당 4명 ▷녹색정의당 2명 ▷우리공화당 1명 ▷새로운미래 1명 ▷진보당 2명 ▷▷자유통일당 1명이며, 무소속 후보도 7명 등록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 60대 36명 ▷40대 8명 ▷30대 5명 ▷70대이상 2명 ▷20대1명 순으로 나타났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을 시작한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성 후보자가 82명인데 반해 여성 후보자는 15명에 그쳤다. 직업별로는 정치인이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직인 의사·변호사가 4명 교육자 3명 등 순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경쟁률은 ▷울산이 2.8대 1로 가장 높았고, ▷부산 2.4대 1 ▷경남 2.3대 1 순 이었다.

부산에선 제 3지대 정당, 무소속 후보들이 출마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녹생정의당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중영도에 김영진 후보를 공천했다. 이 지역은 국민의힘 조승환 후보와 민주당 박영미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진을에서도 자유통일당 이종혁후보가 출마하면서 국민의힘 이헌승 후보와 민주당 이현 후보가 대결한다.

장예찬 후보는 국민의힘 컷오프에 반발해 수영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는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와 민주당 유동철 후보와 대결을 벌인다. 이 밖에도 동래, 해운대갑, 사하을에도 3 파전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