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시계가 D-19를 가리키며 지역의 일꾼을 가려낼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유권자의 선택을 호소하는 후보들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이것만은 지킨다.’ 4·10 총선 부산지역 후보자의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열다섯 번째 ‘원포인트 공약’은 부산 서·동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최형욱 후보를 다룬다. 최 후보는 부산 동구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수석대변인을 맡고있다.

그가 유권자에게 선보인 원포인트 공약은 ‘부산 서·동구 도시정비, 도시재생’이다.

더불어민주당 최형욱 후보가 원포인트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박혜원PD

최 후보는 “한때 부산의 중심이었던 서구, 동구가 인구 소멸 위기 도시가 돼버렸다”며 “서구, 동구에 전면적인 도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부산 동구청장 재직 시절 도시 재생 기금 90억 원을 조성한 바 있고, 1700억 원의 좌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도 유치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동구를 도시정비, 도시재생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로 지낸 뒤 고향 서·동구에서 지역변호사로 활동한 국민의힘 곽규택 후보와 경합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