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공천 신청자를 상대로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마지막 날인 이날은 부산, 울산 지역의 지역구 예비후보와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의 후보자가 대상에 포함돼있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1차 단수추천 지역을 발표하고 있다. 국제신문DB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공천 신청을 철회했던 부산 중·영도에는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면접에 참가한다.

부산진갑 면접에는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박성훈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원영섭 전 미래통합당 조직부총장 등 7명이 참가한다.

부산 수영에서는 현역 전봉민 의원과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면접이 진행되며, 부산 해운대갑에는 주진우 전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 등이 공천을 신청한 상황이다.

부산 연제에서는 현역 이주환 의원과 김희정 전 의원, 이창진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면접을 보게 되고, 울산 남(을)에서는 현역 김기현 의원과 박맹우 전 울산시장 등이 후보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