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금태섭·류호정 “女도 병역의무 이행을”

신당 추진… 성별 갈등 대책 제시, 남성 육아휴직 전면화 등 제안도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3-12-11 19:49:5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이 손잡고 창당을 선언한 ‘새로운선택’이 남녀 병역 평등을 성별 갈등 해결책으로 제안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 4대 의무인 병역 의무를 여성도 이행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은 정당 또는 정파는 새로운선택이 처음이다.

류 의원과 금 전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사회 젠더 갈등의 해결책으로 ‘병역에서부터 가사까지 성평등’을 추진하겠다며 “병역 성평등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것과 남성 육아휴직 전면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최근 학계 논의를 보면 ‘어정쩡한 성평등’이 초저출산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다”며 “성평등을 더욱 분명히, 전면적으로 이뤄내야 저출산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병역 성평등에 대해 “가정에서 성평등을 이루려면 병역 성평등에 대해서도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 할 것”이라며 “분명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검토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새로운선택은 현행 징병제를 유지하면서 북한 이스라엘 스웨덴처럼 여성 의무 복무제를 도입할 것인지, 병역 제도를 모병제로 전환하면서 남녀가 같은 의무와 기회를 받겠다는 것인지 구체적 대안은 밝히지 않았다. 금 전 의원은 남성 육아휴직에 대해 “국가가 육아휴직 비용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기업은 의무적으로 그것을 실천하자는 것”이라며 “육아휴직 기간 정부가 통상임금을 100% 보전하겠다”고 선언했다.

류 의원은 새로운선택의 젠더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모든 남성은 가해자’라는 명제에 기초해 페미니즘 정치를 하지 않겠다”며 “온라인 페미니즘 내에서 통용되는 일부 표현이나 상징에 ‘조롱이나 혐오가 없다’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22대 총선 브리핑룸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KTX-이음 정차역을 우리동네로…기장군·해운대구 유치전
  2. 2거리 쏟아진 의사 수만 명…정부 “전공의 이탈 사법절차 개시”
  3. 3레이카운티~거제초 1.5㎞ 통학로에 스쿨버스 배치
  4. 4與 공천 부산현역 절반 생존…중진 불패, 초선은 잇단 탈락
  5. 5비명계 새미래로 결집? 민주연대 급물살
  6. 6신도시 이미지냐, 한글 지키기냐…에코델타동名에 쏠린 눈
  7. 7‘무딘 공격력’ 아이파크, 홈개막전서 눈물
  8. 8[부산 법조 경찰 24시] 부산 변호사 넷 중 한 명 ‘여성’…로스쿨 출신 비중은 60% 임박
  9. 9신생 선거구 ‘부산 북을’, 與 최적 카드 고심
  10. 10與 중영도 경선서 안성민 시의장 막후 역할 눈길
  1. 1與 공천 부산현역 절반 생존…중진 불패, 초선은 잇단 탈락
  2. 2비명계 새미래로 결집? 민주연대 급물살
  3. 3신생 선거구 ‘부산 북을’, 與 최적 카드 고심
  4. 4與 중영도 경선서 안성민 시의장 막후 역할 눈길
  5. 5與 서지영도 현역 김희곤 꺾었다…‘고교선배’ 김희정과 나란히 본선
  6. 6PK 공천서 맥 못춘 檢 출신들
  7. 7정식 창당 조국혁신당, 민주당 지지 표심 흡수할까
  8. 8여야 ‘이태원법’ 총선 후 재표결 공감대
  9. 9여야 낙동강벨트 등 총선 대진표 속속 확정
  10. 10국힘 부산 현역 3번째 고배, 사하을-서동 주목
  1. 1냉정역 비스타동원, 초역세권·학세권·서면권 ‘팔방미인’…신생아특례대출도 가능
  2. 2해양금융 시작으로 디지털금융까지 특화…규제 특례 절실
  3. 3‘좀비기업’에 묶인 돈 8조…상폐절차 단축한다
  4. 4“금융도시 걸맞은 인재 스카웃 필요, 연봉 이상의 부가가치 만들어 줄 것”
  5. 5부산·수도권 관광기업 협업 기회 마련한다
  6. 6부산은행·금양·풍산·팬스타 등 부산상의 의원 후보 신규 등록
  7. 7‘더샵 금정위버시티’ 4일 특공…‘아이맘 부산플랜’ 대상 5% 할인
  8. 8가덕신공항 환경영향평가 본격화
  9. 9중구 합계출산율 0.31명 ‘전국 꼴찌’
  10. 10결혼 안 하니 아이도 안 낳는다…부산 혼인건수 10년새 반토막
  1. 1KTX-이음 정차역을 우리동네로…기장군·해운대구 유치전
  2. 2거리 쏟아진 의사 수만 명…정부 “전공의 이탈 사법절차 개시”
  3. 3레이카운티~거제초 1.5㎞ 통학로에 스쿨버스 배치
  4. 4신도시 이미지냐, 한글 지키기냐…에코델타동名에 쏠린 눈
  5. 5[부산 법조 경찰 24시] 부산 변호사 넷 중 한 명 ‘여성’…로스쿨 출신 비중은 60% 임박
  6. 6부산 사찰 소유 불교 서적 2건 국가 보물 지정
  7. 7의료진 임계점…수술 지연에 유산·사망 피해 의심사례 속출
  8. 8황강변 황금칼·구슬의 나라…‘가야 다양성’의 보물창고
  9. 9도이치 주가조작 항소심, 총선 뒤로 연기
  10. 10“통영국제음악제 세계적 수준 공연 선보일 것”
  1. 1‘무딘 공격력’ 아이파크, 홈개막전서 눈물
  2. 2이인복 3이닝 무실점 역투…롯데 5선발 후보 경쟁 치열
  3. 3손흥민 13호골 포효…아시안컵 아쉬움 털었다
  4. 4이경훈 시즌 첫 톱10 가시권
  5. 5세계육상연맹 멀리뛰기 ‘도약 판→존’ 추진…선수들 반발
  6. 6‘잔디 위의 컬링’ 론볼, 영호남 교류전 부산서 개최
  7. 7루키 전미르 싸움닭 기질…“구위 1군 무대서 통한다”
  8. 8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윙어 권성윤 영입
  9. 9셀틱 양현준 2경기 연속 골배달…부상 황희찬 교체
  10. 10고우석 샌디에이고 서울개막전서 불펜투수 유력
우리은행
2030 엑스포 백서…글로벌 허브로의 항해 계속
간사이 광역연합 상생의 엑스포…부울경도 함께 재도전을
2030 엑스포 백서…글로벌 허브로의 항해 계속
영도 트램, 서구 의료특구…원도심 ‘新성장동력 발굴’ 특명
  • NPL강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