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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책실 부활, 신임 정책실장에 이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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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고, 신임 정책실장에 이관섭 현 국정기획수석을 임명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개편 방안을 밝히고 “정책실장은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을 관장하며, 향후 구성될 과학기술수석실 또한 정책실장 소속으로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정책실장실 신설은 내각 및 당과의 협의·조정 기능을 강화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경제 정책을 밀도 있게 점검해서 국민의 민생을 살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출신의 이 실장은 작년 8월 국정기획수석에 임명돼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 추진과 현안 대응을 관장해왔다.

정책실이 신설됨에 따라 기존 2실장(비서실+안보실) 체제에서 3실장 체제로 확대된다. 당초 대통령실 슬림화를 위해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뒀던 정책실장 자리를 폐지했으나 잇따른 정책 혼선에 따른 정책조정 기능 강화 필요성과 함께 국정과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부활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직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30일 단행했다.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현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승진 기용됐다. 2023.11.30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존 국정기획수석 소관이던 국정기획, 정책조정, 국정과제, 국정홍보, 국정메시지 비서관실은 그대로 정책실장 직속으로 남게 된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수석비서관도 전원 교체할 예정이다. 다만 신설될 과학기술수석실의 구체적인 인사와 조직 구성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인선에 시간이 걸린다”며 “그럼에도 가급적 연내 또는 내년 초에는 구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왼쪽)과 김용진 대외협력비서관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 입장하며 논의하고 있다. 2023.11.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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