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尹 “파리박람회 때 에디슨 전구 첫선…이제 韓이 혁신 선도”(종합)

엑스포 개최지 결정 D-1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3-11-26 19:47:3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파리 만찬·국경일 리셉션 찾아
- 각국 대사·BIE 대표단과 교섭
- 5대 그룹 총수와 막판 유치전
- 참석자와 밀착 스킨십 뒤 귀국
- 韓총리 출국… 세일즈 이어받아

“부산엑스포를 가장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엑스포로 만들겠다.”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활동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한·프랑스 조찬 겸 정상회담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을 마치고 28일 귀국했다. 1년 6개월에 걸친 부산엑스포 유치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23, 24일(현지시간) 연이틀 오찬과 만찬, 국경일 리셉션 행사 등을 통해 각국 대사 및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을 만나 마지막 부산엑스포 세일즈를 펼쳤다. 24일 오후 파리 브롱냐르궁에서 열린 주프랑스대사관 주최 국경일 리셉션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총 6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1878년 파리 박람회에서는 에디슨의 축음기와 전구가 첫선을 보였다. 1889년 파리 박람회에서 등장한 에펠탑은 인류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라면서 “이제 한국은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에 얽힌 스토리를 언급하며, 엑스포 개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은 1950년 11월 프랑스군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달려와 상륙했던 항구가 있던 곳”이라며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인 부산에서 2030엑스포를 개최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은 조부인 이병철 회장이 1953년 부산에 공장을 설립한 사실을 언급하며 부산과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행사장 내 모든 테이블을 돌며 참석자들과 일일이 눈을 맞췄고, “부산에 가 본 적 있느냐”고 묻는 등 대화를 주도하며 참석자들과 ‘밀착 스킨십’을 통해 표심잡기에 공을 들였다. 윤 대통령의 방문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이다. 대통령실은 “정상이 1년에 한 국가를 두 번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입장을 정하지 못한 다수의 회원국들 표심 향방에도 상당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 대통령의 바통을 이어받아 BIE 총회 참석차 26일 프랑스로 떠났다. 한 총리는 출국 전 페이스북에 “긴 행진곡 중 마지막 악장만 남기고 있는 심정”이라며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고마운 분들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리셉션 마지막 건배사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제안한 “우리의 꿈은 이뤄진다”(Our dreams come true)였다. 부산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