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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기후에너지 정책 이행 실적 '매우 미미'"

국회서 '우리지자체 기후위기 대응성적표는?' 토론회

김형근 '바꾸자울산' 시민포럼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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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바꾸자울산’ 시민포럼대표는 19일 울산시의 기후에너지 관련 각종 계획 이행 실적을 두고 “매우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의 경우 울산의 대표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인데 민선 8기 김두겸 시정 출범과 함께 사업 자체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철호 전임 울산시장이 추진한 대표 사업이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우리 지자체 기후위기 대응 성적표는?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원호 기자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우리지자체 기후위기 대응 성적표는?’이라는 토론회에 울산 지역 대표로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표는 울산발전연구원의 지난해 12월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용역 보고서 자료를 인용하며 지난해 3월 기준 계획이 수립됐음에도 추진되지 않은 주요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설치 가용지 조사 ▷그린캠퍼스 조성 ▷공공부문 배출권 거래 플랫폼 ▷기후변화 연구기관 설립 등을 꼽았다.

아울러 건물·수송·산업 부문 모두 계획 대비 실적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구체적으로는 열병합발전 시설 보급, 보행·자전거 인프라 개선 사업,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산업계 탄소중립 자율협약 체결 등이다.

김 대표는 또 코로나19 발생, 예산 미확보 및 부족 등으로 소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버스 이용의 날 운영, 울산항 수소 AMP 연구개발 사업, 그린에너지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중단됐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2022년까지 기존 계획 감축량과 이행실적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을 비교한 결과 이행실적이 매우 미미한 것으로 조사 됐다”며 “이는 기존 계획 개별사업에 대한 예산이 확보되지 않고, 예산 배분 우선순위에 따른 축소, 이행평가 문제 등이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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