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엑스포 지지, 일본 의원들도 결의

韓·日 의원연맹 도쿄서 총회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09-17 20:09:3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오사카 행사 성공도 함께 채택
- 기시다 총리 만찬장 깜짝 방문
- 이주환 “사실상 공식적 지지”

일본 정부가 사실상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지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는 11월 2030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의 국회의원 모임인 한일·일한의원연맹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합동 총회에서 2025년 오사카 간사이엑스포의 성공과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기시다 후미오(앞줄 왼쪽 세 번째) 일본 총리가 지난 15일 도쿄 중의원(하원) 제1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일·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 후 열린 양국 의원 만찬장을 찾아 한국 의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의원연맹은 “한국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2030년 개최 예정인 엑스포를 부산에 유치하려고 한다”며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부산이 개최지로 결정될 수 있도록 일본 정부를 비롯한 각 방면에 강력하게 (부산 지지를) 요청하기로 의견의 일치를 보고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결의문에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진석 의원과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의 서명이 들어갔다.

총회에 참석했던 국민의힘 이주환(부산 연제) 의원은 “양국 의원연맹이 부산엑스포를 지지한다고 결의문까지 발표했는데, 일본이 우리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는 것으로 본다”며 “일본은 사실상 그 전부터도 우리를 지지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결의문이 발표된 직후 이어진 만찬행사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깜짝 방문해 양국 연맹에 힘을 실은 것을 중요한 메시지로 꼽았다. 이 의원은 “일본 정부가 다른 국가와의 이해관계가 있어서 (부산을 지지한다고) 더 빨리 발표하지 못한 것”이라며 “의원연맹 행사가 이 정도까지 분위기가 좋아진 것은 십수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의원연맹 사회문화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 역시 비슷한 분위기를 전했다. 19대 국회부터 활동한 이 의원은 “일본 정부 고위 관료를 비롯해 많은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번만큼 분위기가 뜨거웠던 적은 없었다”며 “그간 한일관계에서 막혀있던 부분이 상당히 많이 뚫리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연맹이 결의문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채택한 것은 굉장히 진일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유치 굳게 믿었는데” 시민 실망감…정부 PT 내용 혹평도
  2. 2서울에 걸으러 갑니다
  3. 3바이든 한국 대통령은 文?…韓 기업 방문해 말실수
  4. 4‘엑스포 쓴 잔’ 尹 대통령…새해 국정동력 확보 험로
  5. 5산은 이전법 외면하는 민주 지도부…“부산 숙원사업 앞장서겠다” 발언 왜?
  6. 6[근교산&그너머] <1358> 전남 영암 월출산
  7. 7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 2주 만에 73건 또 늘어
  8. 8새벽 경북 경주서 규모 4.0 지진…흔들림 신고 잇달아
  9. 9부산 울산 경남 아침 강추위…낮 최고 4~7도
  10. 10가덕신공항·북항재개발 흔들림 없다…부산 여야 “지역 현안 차질 없이 추진”(종합)
  1. 1‘엑스포 쓴 잔’ 尹 대통령…새해 국정동력 확보 험로
  2. 2산은 이전법 외면하는 민주 지도부…“부산 숙원사업 앞장서겠다” 발언 왜?
  3. 3가덕신공항·북항재개발 흔들림 없다…부산 여야 “지역 현안 차질 없이 추진”(종합)
  4. 4민주 “이동관 탄핵안 강행”…30일 본회의 앞두고 여야 전운
  5. 5정치권 ‘이낙연 신당설’에 촉각
  6. 6선거제 개편 갈등 심화에…민주 의원총회 하루 순연
  7. 7부산 여야 ‘엑스포 실패’ 총선 영향 촉각
  8. 8與 공관위, 이르면 내달 중순 출범
  9. 9尹대통령 “균형발전 계속 추진”(종합)
  10. 10대통령실 정책실 부활, 신임 정책실장에 이관섭
  1. 1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 2주 만에 73건 또 늘어
  2. 2"HMM 현재 역량으론 세금투입 지속 불가피, 통합으로 경쟁력 키워야"
  3. 3전통시장도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만든다
  4. 4노후계획도시 재정비 규제 줄인다
  5. 5“아쉽지만 부산 브랜드 가치 높여” 마음 다잡는 지역 상공계
  6. 6[종합] 한수원·원안위 "경주 지진에 원전·방폐장 모두 안전"
  7. 7삼성전기 박선철·안병기 상무, 부사장으로 승진
  8. 8반토막 홍콩H지수…당국, 은행 ELS 불완전판매 정조준
  9. 9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2파전…BDX컨소시엄·위메이드 응모
  10. 10“국립해양박물관 이름 걸맞은 전시공간 마련했죠”
  1. 1“유치 굳게 믿었는데” 시민 실망감…정부 PT 내용 혹평도
  2. 2새벽 경북 경주서 규모 4.0 지진…흔들림 신고 잇달아
  3. 3부산 울산 경남 아침 강추위…낮 최고 4~7도
  4. 4유치전서 일군 자산, 부산의 새 성장동력으로
  5. 5“인지도 낮아 효과 의문”…유치위 현지 응원 논란
  6. 6공시생 사망 부른 부정청탁…부산시교육청 면접관 항소심도 징역 1년
  7. 7'1심 무기징역' 정유정, 檢 이어 본인도 항소
  8. 8여중생 트로트 가수 스토킹한 60대 불구속 기소
  9. 9간밤에 경주서 지진... 부산서도 신고 8건
  10. 10대리송금 부탁하던 총장님, 사실은 카톡피싱범
  1. 1류현진 연봉 103억원에 캔자스행 유력
  2. 2허재 두 아들 형제매치 & 신·구 연고구단 부산매치
  3. 3정용환 장학회 올해도 축구 꿈나무 14명 후원
  4. 4부산시체육회, 호치민과 스포츠 교류
  5. 5PSG, 음바페 극적인 PK골 무승부
  6. 6울산 파크골프장 8학군 변신 시도
  7. 7손아섭 은퇴선수가 뽑은 올해 최고 선수
  8. 8살아난 허웅, KCC 연패 사슬 끊었다
  9. 9주심 PK 선언에도 “아니다” 실토…골 욕심 많은 호날두의 양심선언
  10. 10세계랭킹 15위 신지애, 파리올림픽 조준
우리은행
  •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