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가 백브리핑] 부산시의회 예결위원장 적임자 찾기 어렵네

市·교육청 예산 최종 조율 자리, 통상 추대…지원 다수일 땐 표결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3-07-06 19:51:50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女 선출 원칙 정했지만 7명 불과
- 비례·초선 등 선택지 좁아 고민

부산시의회가 2기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예결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인다. 예결위원장은 수십 조에 달하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한 해 예산안을 최종 조율하는 ‘막강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부산시청 부산시의회 부산경찰청 전경. 전민철 기자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오는 14일 시작되는 315회 임시회에서 2차년도 예결위원을 선임한다. 예결위원은 모두 13명으로, 상임위원회 별로 2명씩을 추천하고 1명은 의장 추천 몫이다. 임기는 1년이다. 위원장은 통상 의장과 원내대표단이 사전 논의를 거쳐 추대한다. 다만 지원자가 다수일 때는 표결로 선출한다.

시의회는 2기 예결위원장을 여성 의원으로 선출한다는 원칙은 정했지만 당장 후보가 두드러지지는 않는 상황이다. 현재 시의원 47명 중 여성 의원은 7명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1명은 더불어민주당이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비례 2명, 지역구 4명)도 전원 초선이기 때문이다.

1기 예결위원장을 맡은 윤일현(금정1·국민의힘) 의원은 초선이지만 세무사 출신인 데다 구의회 의장도 역임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점을 인정받았다.

더 큰 문제는 후보군 중 일부 의원은 1기 예결위원장 선출 당시 자리를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진 데다 비례대표는 예결위원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선택지는 더욱 좁아진 상황이다.

차기 예결위원장 선임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면서 또 한 번 표결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실제 지난 8대 시의회 4기 예결위원장 선출 때 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사이에서 내분이 벌어져 사전 조율에 실패하며 표결까지 간 전례가 있다.

한 시의원은 “여성 의원으로 대상을 한정하다 보니 선택지가 더 좁아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며 “의견이 제각각이라 누구로 정해지더라도 진통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민 의장은 “9기 의회 출범 당시부터 예결위원장은 여성 몫으로 배정하려 했으나 당시에는 여의치 않았다. 2기에는 여성 의원이 맡는 것이 맞다고 보고 원내대표 등과 논의 중”이라며 “여러 의견을 수렴해 현명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22대 총선 브리핑룸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사상~해운대 대심도(지하 고속도로), 착공 3년 늦어진다
  2. 2부산 행정부시장 vs 미래부시장…알짜업무 배속 놓고 ‘조직개편’ 설왕설래
  3. 3동서고가로 처리 문제도 공회전…내달 끝내려던 용역 중단
  4. 4국회 떠나는 김두관·박재호·최인호…PK 민주당 재건 주력할 듯
  5. 5박중묵은 재선, 안성민·이대석은 초선 지지 기반 ‘3파전’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2> ‘BS그룹’ 박진수 회장
  7. 7‘스쿨존 펜스’ 소방차까지 불러 주민 설득…해운대구는 달랐다
  8. 8[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39> 불로 식품, 신선의 음식 ‘잣’
  9. 9“글로벌 허브, 원팀으로 가자”
  10. 10[기자수첩] 영화에 대한 열렬한 환호와 예우…‘축제의 궁전’ 품격이 달랐다
  1. 1국회 떠나는 김두관·박재호·최인호…PK 민주당 재건 주력할 듯
  2. 2박중묵은 재선, 안성민·이대석은 초선 지지 기반 ‘3파전’
  3. 3국힘 지도부 “尹 임기단축? 동의 못해”…나경원 “저 역시 반대” 하루새 말 바꿔
  4. 4與 표단속 성공…野 “즉각 재추진” 22대도 특검법 정국 예고
  5. 5채상병 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최종 폐기
  6. 6한일중 정상회담 직후 北 정찰위성 발사 실패…한·미·일 일제히 규탄
  7. 7부산 총선후보 1인당 선거비용 1억6578만 원…野최형욱 2억5240만 원 최고액
  8. 8[속보] '채상병특검법'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
  9. 9野 특검·연금개혁 압박 총공세…벼랑끝 與 막판 결속 독려
  10. 10박수영 "부산으로 오시면 됩니다" 삼성전자에 부산행 러브콜
  1. 1동일고무벨트 2776억 수주…美 기업에 러버트랙 공급
  2. 2“유리파우더 산업화 모색…62조 항균플라스틱 대체 기대”
  3. 3경남 항공산단 ‘스마트그린산단’ 됐다…사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탄력(종합)
  4. 4기계부품·로봇분야 키우는 부산, 5년간 454억 투입
  5. 5UAE 대통령 회동에 재계 총수 총출동…원전 등 추가 수주 기대감(종합)
  6. 6“이산화탄소 흡수 미세조류 생장 촉진…유리가 바다 살려”
  7. 7이복현 금감원장 금투세 반대 재확인
  8. 8주가지수- 2024년 5월 28일
  9. 9“항만 넘어 해양과학기술 투자 절실”
  10. 10“영도 중심 해양신산업…R&D·창업·수출 원스톱체제 가능”
  1. 1사상~해운대 대심도(지하 고속도로), 착공 3년 늦어진다
  2. 2부산 행정부시장 vs 미래부시장…알짜업무 배속 놓고 ‘조직개편’ 설왕설래
  3. 3동서고가로 처리 문제도 공회전…내달 끝내려던 용역 중단
  4. 4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2> ‘BS그룹’ 박진수 회장
  5. 5‘스쿨존 펜스’ 소방차까지 불러 주민 설득…해운대구는 달랐다
  6. 6“글로벌 허브, 원팀으로 가자”
  7. 7오늘의 날씨- 2024년 5월 29일
  8. 8“나 조폭인데…” 2명이 집단 폭행…경찰은 귀가조치(종합)
  9. 9“55보급창 신선대 이전, 주민 동의 받아야” 부산 남구·의회 반발
  10. 10명지·정관 늘봄스쿨 96억…23개교 교통안전에 20억 편성
  1. 1낙동중(축구) 우승·박채운(모전초·수영) 2관왕…부산 23년 만에 최다 메달
  2. 2“농구장서 부산갈매기 떼창…홈팬 호응에 뿌듯했죠”
  3. 3오타니, 마운드 복귀 염두 투구재활 가속
  4. 4호날두 역시! 골 머신…통산 4개리그 득점왕 등극
  5. 5태극낭자 ‘약속의 땅’서 시즌 첫승 도전
  6. 64연승 보스턴 16년 만에 정상 노크
  7. 7상승세 탄 롯데, 어수선한 한화 상대 중위권 도약 3연전
  8. 8한화 성적 부진에 ‘리빌딩’ 다시 원점으로
  9. 9살아있는 전설 최상호, KPGA 선수권 출전
  10. 10축구대표팀 배준호·최준 등 7명 새얼굴
우리은행
후보가 후보에게 묻는다
부산 서동
4·10 총선 지역 핫이슈
원도심 숙원 고도제한
4·10총선 신인 출사표 [전체보기]
“IT 기업 임원 15년 경험 바탕, 부산의 브랜드 가치 높이겠다”
“건축설비분야 대한민국명장 1호 출신, 스마트 공단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4·10총선 핫플레이스 [전체보기]
부산 동래- 박성현 “한 번만 살려주이소” 서지영 “저를 힘껏 키워달라”
해운대갑- 홍 “끊임 없는 소통·유연성” 주 “중앙 네트워크 십분 활용”
4·10총선 해설맛집 [전체보기]
與가 택한 ‘찐 후보’는 장예찬? 정연욱? 수영 공천 뒷말
명분과 실리 사이 ‘원팀’ 선택…부산 與 사그라든 공천 반발
부산 경선지역을 가다 [전체보기]
조직력의 곽규택 vs 인지도 상승세 탄 김인규…서동 결전
변호사, YS 손자, 언론인…與 서동 예선 누가 웃을까
정가 백브리핑 [전체보기]
장제원 앞에서 尹에 ‘불쑥’ 송숙희 추천…사상구 미묘한 파장
총선 핫플 [전체보기]
진보 성지 탈환이냐 , 3선 달성이냐…야권 단일화 관건
野 3선 도전에 나선 최인호, 與 8년 만의 새 선수 이성권
총선 MZ 자문단 [전체보기]
“국회는 일하는 자리…지역 현안 구체적 로드맵 보여주길”
“알맹이 빠진 지역 균형발전 공약…여야, 증오 내세운 유세는 그만”
후보 24시 [전체보기]
수영- 민주 유동철, 1시간 반 큰절 유세 “냉랭했던 민심 변화”
수영- 국힘 정연욱, 3시간 자며 강행군 “국밥의 힘으로 버텨”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