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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다니는 군사기지' 니미츠호 10년 만에 부산 다시 와...견학 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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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자산인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9만7000t급)가 28일 오전 부산 작전기지로 들어온다. 니미츠호의 부산 방문은 2013년 이후 10년만이다.

해군에 따르면 니미츠호는 이날 접안 절차 등을 거쳐 오전 10시께 입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국방부는 니미츠와 미 제11항모강습단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부산작전기지로 입항한다고 전했다.

미 제11항모강습단은 니미츠호와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벙커힐함(CG-52),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웨인 E. 메이어함(DDG-108) 및 디케이터함(DDG-73)으로 구성됐다.

미국 항공모함의 방한은 지난해 9월 22일 로널드 레이건호(CVN-76)를 포함한 미 제5항모강습단의 부산작전기지 입항 이후 6개월 만이다.
2013년 5월 부산에 입항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9만7000t급). 국제신문DB
니미츠호는 1975년 취역했다. 승조원 6천 명가량 태우고 함재기 90대를 적재할 수 있어서 한 국가의 공군 항공 전력을 갖춘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최고 속력 30노트(시속 56㎞)로, F/A-18 전투기와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E-2 호크아이 조기경보통제기, MH-53·SH-60 헬기 등을 탑재한다.

길이 332m, 너비 76m인 축구장 3배 넓이의 비행갑판을 갖췄으며 높이는 23층 건물과 맞먹는다.

니미츠호는 2013년 5월 부산으로 입항해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펼친 바 있다.

앞서 니미츠호를 포함한 미 제11항모강습단은 전날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해군과 연합해상훈련을 펼쳤다.

강습단은 제주 남방 공해에서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DDG-991)과 한국형 구축함 최영함(DDH-981)과 함께 훈련했다.

훈련은 한미 연합 실기동훈련(FTX)인 ‘전사의 방패’(워리어실드·WS)의 하나로, 항모 호송훈련, 방공전 등 형태로 펼쳐졌다.

국방부는 미 항모강습단의 이번 방한이 한미가 합의한 ‘미국 전략자산의 적시적이고 조율된 방식의 전개’와 ‘확장억제의 행동화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제11항모강습단장 크리스토퍼 스위니 제독은 “항모강습단 방한은 미국과 한국의 지속적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한국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지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제11항모강습단은 부산작전기지에 기항하는 동안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함정 견학 지원도 계획한다.

함정 견학은 한국 해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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