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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일 의총 이상민 탄핵 논의, 김건희 특검도 압박 ‘쌍끌이 역공’

박홍근 “李장관 문책 국회 의무”, 이달내 탄핵안 본회의 처리 예고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3-02-01 20:05:41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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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여사 특검 촉구 릴레이 시위도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건희 여사 의혹 특별검사에도 속도를 내는 등 대여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해 9월 소속 의원 169명 전원 명의로 김 여사의 주가조작·허위경력·뇌물성 후원 사건 등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1일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정록 기자
박홍근 원내대표는 1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이후 국민과 유족 뜻에 따라 이 장관의 자진사퇴를 촉구했고, 윤 대통령에게 해임도 건의했지만 이를 거부했다”며 “부득이하게 이 장관의 문책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의원총회에서 탄핵소추 등의 방안을 놓고 당의 총의를 모을 것”이라며 “이 장관에게 정치적 법적 행정적 책임을 묻는 것은 국회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2일 의총에서는 이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가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달 중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24일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보고한 뒤 28일 추가로 본회의를 열어 탄핵안 처리를 강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이날 첫 공개회의를 가진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김건희 특검법’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아울러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 역시 해당 의혹에 연루된 만큼 최 씨를 검찰에 별도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검사 출신인 송기헌 의원은 회의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는 김 여사 명의의 계좌 5개가 운영 계좌로 포함돼 있고 공소장에도 김 여사 이름은 289건이 기록돼 있다”며 “김 여사도 기소가 돼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함께 재판을 받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 여사 주가조작 사건 등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대책위 상임위원장인 박범계 의원과 공동위원장인 박찬대 최고위원이 첫날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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