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野 단독 ‘참사국조’ 이상민·윤희근 등 89명 증인 세운다

국조특위 與 없이 첫 전체회의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2-12-19 20:26:5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조사일정·기관증인 단독 의결
- 총리 빠져 포함 요구 목소리도
- 청문회 증인은 추후 여야 협의
- 21일부터 현장조사 본격 돌입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19일 국민의힘 불참 속에 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소속 위원 전원이 참석한 반면 사퇴 의사를 표명했던 여당 위원은 모두 불참했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상호(오른쪽) 위원장이 국민의힘 특위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국조특위 야당 위원들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조사 일정과 증인 명단을 단독 의결했다.

민주당 우상호 국조특위 위원장은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는 사이 참사로부터 50일이 흘렀고 특위에 남은 시간도 고작 20일뿐이다. 이태원 참사 국조를 미룰 수 없었다”며 “특위가 하루빨리 정상 가동해 참사를 규명하는 것이 세상을 떠난 159명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국회가 할 수 있는 책임”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21일 용산 이태원 참사 현장, 이태원 파출소, 서울경찰청, 서울시청 현장조사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23일에는 용산구청과 행정안전부를 방문한다. 참사 관련 정부 기관 보고는 오는 27일과 29일에 받는다.

주요 기관 증인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 89명이 채택됐다. 한오섭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오세훈 서울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대검찰청 신봉수 반부패강력부장과 김보성 마약조직범죄과장 등이 포함됐다.

청문회는 내년 1월 2, 4, 6일에 진행하되 구체적인 증인·참고인 명단은 여야가 추후 협의해 의결하기로 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기관 증인 명단에 한덕수 총리가 빠져 있다. 이후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채택해 총리에게 따져 묻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여야 합의 이전에 국민과의 약속이 있다”면서 여당을 향해 “하루속히 국정조사에 복귀해 달라”고 호소했다.

내달 7일까지인 국조특위 활동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국민의힘은 국조 시행보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먼저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여야 원내대표 합의로 예산안이 통과되고 난 이후 국조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예산안이 통과되지도 않은 채로 오늘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국조를 강행하겠다고 하는데 명백한 합의 위반”이라 경고했다. 또 “지금 (국조 일정을) 시작한다면 우리가 약속했던 1월 7일에 끝나기로 한 일정도 절대 연장할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7. 7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8. 8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9. 9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10. 10“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 1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 2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5. 5[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6. 6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7. 7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8. 8[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7. 7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0. 10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5. 5“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