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근거가 마련됐다. 부산시의회는 13일 ‘부산시 공공기관 통·폐합 및 기능 조정을 위한 일괄개정 조례안’을 의결하고 43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례에는 시 산하 공공기관 25개를 20개로 통·폐합하기 위한 근거가 담겼다. 구체적으로 부산시설공단 설치 조례에 경륜사업을 신설해 스포원과 통합할 수 있도록 했고,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관련 조례는 ‘재단법인으로 설치해 운영한다’는 내용을 ‘도시재생 관련 경험과 전문성 등 요건을 갖춘 시 산하 공공기관 등에 업무를 위탁해 운영할 수 있다’로 바꿔 부산도시공사가 위탁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 관한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를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로 수정해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의 통합 근거를 마련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조례에 ‘부산신발산업진흥을 위한 육상사업 지원’과 ‘섬유패션 연구개발 지원’ 내용을 신설해 부산경제진흥원 산하 신발산업진흥지원센터의 기능과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섬유패션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