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 재정비 필요성 꾸준히 제기
- 기존 지원자 4명 대상 진행키로
6개월가량 공석인 국민의힘 부산 북강서갑 당협위원장 공모가 기존 지원자 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1일 국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7,18일 진행된 공모 신청에서 추가 지원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여주연 기자 yeon@kookje.co.kr
부산시당은 지난 5월과 6월 북강서갑 당협위원장 공모를 진행했다. 당시 ▷김영성 전 창신대 외래교수 ▷박진수 변호사 ▷손상용 전 부산시의원 ▷조성호 전 부산시 행정자치국장(가나다 순)이 지원했으나 이준석 전 대표 문제와 6·1지방선거 등으로 선임 절차가 연기됐다.
이번 공모에는 이들 4명 외에도 지난 5월까지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대리인’을 내세우는 방식으로 제 3의 인사가 신청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현재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당협위원장 공석 사태가 길어지면서 지역구 당원 사이에 이견이 표출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온 만큼 이번에는 선임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북구와 강서구가 2024년 치러질 22대 총선에서 지역구가 조정될 가능성이 큰 것도 선임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 중 하나다. 다만 총선까지는 아직 1년 반가량 남아 있어 이번 선임은 ‘총선용’ 보다는 ‘관리용’ 인사로 선임될 것이라는 게 지역 정치권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국민의힘은 23일 당협위원장 공모와 관련한 당무감사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무감사가 마무리되는 연말 내에 새 위원장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총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당협위원장 선임에 관심이 크지 않은 것 같다”며 “총선이 가까워오면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