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 아세안과 경협 확대…시작은 인니 신수도 건설 등 투자

尹대통령, 경제외교 주력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현대차·LG CNS 등 기업 참여
- 스마트시티 등 MOU 10건 체결
- 광물 공급망·방산 협력 논의
- 부총리 간 대화 채널 만들기로
- 디지털·녹색 파트너십도 구축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세일즈 외교와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 디지털·녹색 파트너십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경제 외교에 주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BNDCC)에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조코 위도도 인니 대통령과 환담을 하고 양국 간 투자, 공급망, 방위산업 협력 등 다양한 경제협력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윤석열 정부는 이번 동남아 순방을 기점으로 ‘아세안 경제협력 국가 다변화’를 추진하기로 했는데, 인니에서 첫 번째 다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인니에서는 현재 동칼리만탄 신행정수도 건설이 이뤄지고 있어 우리 기업의 관심도 크다. 양국 정상은 신수도 건설 , 핵심 광물 공급망, 방위산업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 외에도 우리 기업의 신산업 분야 투자 등과 관련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10건의 MOU(양해 각서)도 체결됐다. 우선 우리나라 기획재정부는 인니 해양투자조정부와 ‘투자 분야 고위급 대화 출범 MOU’를 체결해 양국 부총리 간 고위급 채널을 만들기로 했다. 양국 기업 간 투자 문제가 발생할 때 신속하게 해결하고 협력사업의 추진 상황을 포괄적이고 종합적으로 확인, 점검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컨트롤타워 없이 부처별 기관별로 수행되던 협력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인니의 협력 모델을 다듬어 다른 아세안 국가와의 연대와 협력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일즈 외교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가 추진 중인 신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한 ‘스마트시티 조성 협력 MOU’도 체결됐다. 이와 관련해 ▷현대자동차가 인니 신수도청, 교통부와 각각 ‘신수도 이전 모빌리티 AAM(Advanced Air Mobility·미래항공교통) 협력 MOU’를 ▷LG CNS가 인니 신수도청과 ‘신수도 이전 스마트시티 조성 협력 MOU’를 체결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7월 방한 당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 스마트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외에 자카르타 중전철(MRT) 4단계 개발 협력과 해양 교통 협력 MOU를 체결, 인니의 다양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도 이뤄졌다. 광해광업공단이 인니 니켈협회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를 체결해 광산 프로젝트 정보, 투자 기회 교류 및 공동탐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니 중기부와 중소기업 광물자원 및 공급망 협력, 스타트업/VC(벤처캐피탈) 교류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 및 혁신 협력 MOU’를 맺었다.

이와 함께 디지털·녹색 파트너십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협약도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협력 2.0 MOU’를 맺고 인니 경제조정부와 디지털 교역, 산업 디지털 전환, 디지털 공급망 등으로 경제협력의 지평을 넓히기로 했다. 환경부는 인니 공공사업주택부와 그린 ODA 확대, 국제감축사업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2. 2인천 송도처럼…가덕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3. 3남천자이, 선착순 현장 북적… 반전 나오나
  4. 4다급해진 친윤의 安 때리기…장제원은 역풍 우려 몸 낮추기
  5. 5‘겨울 호캉스’ 유혹…남국의 휴양지 기분 가까이서 즐겨요
  6. 6부산 잇단 국제선 운항 재개
  7. 7정신장애인은 잠재적 범죄자? 부산 기초의원 발언 ‘도마 위’
  8. 8위성도 없던 시절, 도시 그림 어떻게 그렸을까
  9. 9중대재해법 1호 사건, 재판부 배당 오류에 판결 무효될 뻔
  10. 10조국 전 장관 아내 정경심 씨와 1심 선고 공판...총 11개 혐의
  1. 1다급해진 친윤의 安 때리기…장제원은 역풍 우려 몸 낮추기
  2. 2尹 지지율 설 전보다 더 하락...긍정 부정 평가 이유 '외교'
  3. 3"지역구 민원 해결해달라" 성토장으로 변질된 시정 업무보고
  4. 4안철수 "윤핵관 지휘자 장제원" 직격
  5. 5“지방분권 개헌…재원·과세자주권 보장해야”
  6. 6미 하원 김정일 김정은 부자 범죄자 명시 결의안 채택
  7. 7황성환 부산제2항운병원장, 부산중·고교 총동창회장 취임
  8. 8'계파 갈등' 블랙홀 빠져드는 국힘 전당대회
  9. 9친윤에 반감, 총선 겨냥 중도확장…안철수 심상찮은 강세
  10. 10[정가 백브리핑] 방송엔 보이는데 지역행사에선 잘 안 보이는 전재수
  1. 1남천자이, 선착순 현장 북적… 반전 나오나
  2. 2‘겨울 호캉스’ 유혹…남국의 휴양지 기분 가까이서 즐겨요
  3. 3부산 잇단 국제선 운항 재개
  4. 4수협중앙회장 16일 선거…부경 출신 3파전
  5. 5명륜동 옛 부산기상청 부지에 ‘보건복지행정센터’ 서나
  6. 6‘빌라왕 사기’ 막는다…보증대상 전세가율 100→90%
  7. 7다음달 초 애플페이 도입 전망, 파급력은 글쎄
  8. 8‘슬램덩크 와인 마시며 추억여행’ 와인 마케팅 열올리는 편의점
  9. 9상담에서 출상, 사후관리까지…원스톱 장례의전서비스가 뜬다
  10. 10미국 금리 인상폭 축소에도 유럽 영국은 '빅스텝' 유지..."경기가 관건"
  1. 1인천 송도처럼…가덕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2. 2정신장애인은 잠재적 범죄자? 부산 기초의원 발언 ‘도마 위’
  3. 3중대재해법 1호 사건, 재판부 배당 오류에 판결 무효될 뻔
  4. 4조국 전 장관 아내 정경심 씨와 1심 선고 공판...총 11개 혐의
  5. 5행안부 '코로나19 확진자 XXX명' 문자 발송 자제 권고...부산시는?
  6. 6총경회의 참석자 '보복인사'... 경찰 내부 반발 커진다
  7. 7자녀 입시비리·감찰무마 유죄, 조국 징역 2년 실형 선고
  8. 8낙동강 녹조 줄여라…환경부, 녹조 대응 인공지능 등 도입
  9. 9지방세·관세 감면, 인프라 국비 지원…기업유치 날개 기대
  10. 10총경회의 간 넷 중 3명 112팀장 발령…부산 경찰 “찍어내기 인사” 부글부글
  1. 1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2. 2맨유 트로피 가뭄 탈출 기회…상대는 ‘사우디 파워’ 뉴캐슬
  3. 3WBC에 진심인 일본…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보험금 불사
  4. 4‘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5. 5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6. 6새 안방마님 유강남의 자신감 “몸 상태 너무 좋아요”
  7. 7꼭두새벽 배웅 나온 팬들 “올해는 꼭 가을야구 가자”
  8. 8새로 온 선수만 8명…서튼의 목표는 ‘원팀’
  9. 9유럽축구 이적시장 쩐의 전쟁…첼시 4400억 썼다
  10. 10오일머니 등에 업은 아시안투어, LIV 스타 총출동
우리은행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불신 큰 지방의회 권한 확대? 다수당 견제책 등 선결돼야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