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메가시티 합의 못 했지만, 부울경 초광역 사업 첫삽은 뜬다

3개 시·도 공동협력 MOU 따라…정부, 선도사업 2082억 반영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2-10-03 19:25:0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BRT·물류단지 등 국가사무는
- 광역연합 무산 땐 추진 어려워

‘부산울산경남 광역연합(부울경 메가시티)’이 무산 위기에 놓였지만, 애초 부울경이 초광역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 각서에 따라 추진키로 한 사업은 일단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부울경 메가시티가 최종 무산되고, 기존에 협의한 초광역권 발전 계획에 이견이 노출되면 사업 진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부울경 초광역사업을 차질없이 완수하기 위해서는 메가시티 구축이 최적의 안이라는 여론이 커진다.
지난 4월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부울경 특별지자체 협약식 모습. 국제신문DB

국민의힘 전봉민(부산 수영) 의원이 3일 행정안전부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부울경 선도사업 30개 중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19개 사업 2082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분야별로 산업 618억 원, 인재 618억 원, 공간 846억 원이다. 부처별로는 국토부 5개 사업·851억 원, 교육부 1개 사업·460억 원, 환경부 1개 사업·312억 원, 산업부 5개 사업·283억 원, 고용부 1개 사업·90억 원, 과기부 6개 사업·86억 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지난 4월 부울경과 관계 부처가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분권 협약’과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추진키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행안부 관계자는 “초광역권 발전계획과 분권 협약은 별개인데, 메가시티와 관계없이 부울경이 초광역발전을 위해 수립하는 사업들은 추진할 수 있다”고 전 의원 측에 전했다.

하지만 행안부는 분권협약에 의한 부울경 메가시티가 구성되지 않으면 국가사무 위임은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시 위임되는 국가사무는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시행계획 제출, 광역BRT구축·운영, 2개 이상 시도에 걸친 일반물류단지 지정이다.

행안부는 전 의원실에 보낸 답변서에서 “‘분권협약’은 부울경특별연합에 국가사무를 위임하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특별연합 설치 중단 시에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행안부는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는 부울경 발전계획의 수립 및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3개 시도가 상호협력 아래 국가균형발전특별법상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수립하면 정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5. 5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6. 6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7. 7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8. 8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9. 9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10. 10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8. 8‘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10. 10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9일
  10. 10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