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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산 지역위원장 공모, 현역 7명 미응모...대거 교체 전망

6곳은 현 위원장 포함 경쟁 구도

해운대갑-금정 등 7곳 단독 신청

기장 수영 부산진을, 경쟁률 6 대 1

주말 면접 거쳐 내달 초 인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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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말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 부산 지역위원장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7곳에서 지역위원장(직무대행 포함)이 공모에 응하지 않았고, 6곳에서는 현 지역위원장을 포함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수영·기장, 현 위원장에 5명 도전

27일 부산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실시한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 부산에서는 43명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장과 수영, 부산진을 지역위원장 경쟁에 각각 6명이 나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류영진 위원장이 물러나는 부산진을에서는 손용구(부산진3) 이현(부산진4) 시의회 의원과 조영진 전 지역위원장, 김승주 전 부산진구약사회장, 이상호 전 청와대 행정관, 김명미 미래시민광장 부산본부 조직본부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총선 최대 참패지역으로 꼽히는 수영과 기장에서도 각각 강윤경 최택용 지역위원장에게 5명이 도전장을 냈다. 수영에서는 박병염 전 구청장 후보와 이정화(수영1) 시의회 의원, 문병각·하정태·안영철 씨가 응모했다. 기장에서는 우성빈 군수 후보와 경쟁했던 추연길 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김민정 전 시의회 의원, 정진백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경영지원실장, 이현만 전 군의회 의원이 최택용 위원장과 일전을 벼른다. 박견목 예비역 준장도 지역위원장을 노린다.

●변성완·이성문·최형욱의 운명은

지방선거에 나섰던 인사도 대거 도전장을 냈다. 북강서을에서는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최지은 지역위원장, 정진우 전 지역위원장이 격돌한다.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정계은퇴 선언으로 공석인 부산진갑 지역위원장을 놓고 서은숙 부산진구청장과 박중흥 지역위원회 전 청년위원장이 경쟁한다. 김해영 지역위원장이 사의를 나타낸 연제 지역위원장에는 이성문 연제구청장과 김태훈(연제1) 시의회 의원이, 이재강 전 지역위원장이 물러난 서동 지역위원장에는 최형욱 동구청장과 이지원 변호사가 승부를 펼친다. 정순계 전 위원장 직무대행이 응모를 하지 않은 남갑에서는 박재범 남구청장과 이강영 남구의회 의원이 맞붙는다. 사상에서는 배재정 지역위원장과 김부민 전 시의회 의원, 정두희 구의회 의원 당선인이 응모했다. 사하을에서는 지역위원장인 김정량(사하4) 시의회 의원과 강문봉 구의회 의원이 공모 신청서를 냈다. 중영도 지역위원장 공모에는 김영미 현 위원장과 박성윤 전 시의회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현역 3곳 등 총 7곳 단독 신청

박재호(남을) 최인호(사하갑) 전재수(북강서갑) 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은 3곳에서는 이들 외 지원자가 없었다. 해운대갑에서는 이태열 위원장 직무대행이 자리를 비우고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다음 위원회를 이끄는 것으로 정리됐다. 금정도 박무성 위원장이 응모하지 않고, 김경지 전 지역위원장이 유일하게 공모에 응했다. 해운대구을과 동래구에서는 기존 윤준호 위원장과 박성현 위원장 직무대행만 응모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부산 지역위원회 18곳의 평가와 감사에 들어갔다. 특위는 이르면 주말 지원자 면접을 거쳐 다음 달 초 지역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기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특위에는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을 비롯해 임오경 민병덕 김회재 이수진 의원과 서재현 대구 동구갑 지역위원장, 송기호 서울 송파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이숙애 충북도의회 의원 등 총 8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여주연 기자 / 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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