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장제원 포럼에 친윤계 총집결... 안철수도 스킨십 확대

與 의원 모임 '미래혁신포럼' 강연

장제원 '친윤 세력화' 시선 경계

安, 이준석 겨냥 "속이 타나보죠"

김종인 "與, 대통령만 봐" 쓴소리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이 대표를 맡은 당내 의원모임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이른바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대거 집결했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도 참석, 친윤계와의 ‘스킨십’ 확대에 나섰다.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혁신포럼 강연에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정진석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60명가량이 모였다. 당내 모임의 의원 참석 규모로 보면 최대다. 대통령직인수위에서 함께 일한 김정재 박성중 박수영 배현진 임이자 등 친윤계 의원들도 대거 얼굴을 비췄다. 안철수 의원은 연사인 김종인 전 위원장을 사이에 두고 장제원 의원과 나란히 맨 앞줄에 앉았고 예정에 없던 축사도 했다.

장 의원은 이날 포럼과 관련한 ‘친윤계 세력화’ 논란엔 선을 그었다. 장 의원은 강연 뒤 기자들과 만나 “미래혁신포럼은 20대 국회에서 시작됐고 21대 국회에서 제가 이어받아 새로운 멤버와 출범했다”며 “발족할 때는 안 나오더니 코로나 때문에 안 하다가 재개하니 세력화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도 기자들과 만나 “필요하다면 가입할 테고 앞으로 또 포럼에 여러 가지 주제들이 나올 것 아닌가”며 “어떤 방향으로 갈지를 보고 충분히 의견을 개진하고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가입을) 못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자신과 장제원 의원을 저격했다고 세간에서 해석하는 ‘간장 한 사발’ 발언에 대해 “한국말인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면서 “속이 타나 보죠”라고 비꼬기도 했다.

윤리위 징계 심의로 거취 논란에 휩싸인 이준석 대표와 ‘친윤계’ 의원들 간 신경전이 거센 가운데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이 친윤계와 밀월관계 구축에 나서면서 당내 전선이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혁신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위원장은 강연에서 “국민의힘은 원래 뿌리가 대통령 정당이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소속된 많은 의원은 오로지 대통령만 쳐다보고 사는 집단 아닌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0.7%포인트 차 대선 승리의 의미를 냉정히 판단하고 무엇이 잘못돼 그와 같은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냉정히 분석하고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서는 2년 후 총선을 어떻게 할 건지 제대로 전망이 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11년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이슈로 서울시장 자리를 빼앗긴 사례를 거론하며 “보수도 역시 변화하는 국민 정서에 순응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왼쪽부터)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의원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의원모임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2.6.27 [국회사진기자단]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6. 6[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4. 4“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5. 5[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6. 6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7. 7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8. 8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9. 9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10. 10[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5. 5“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6. 6‘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7. 7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8. 8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9. 9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0. 10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6. 6‘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7. 7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8. 8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중국 최고지도자 상호 중식당 테러…용의자 모두 중국인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3. 3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5. 5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6. 6[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7. 7[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8. 8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9. 9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 10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