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백중세 명지·정관도 국힘으로 기울었다

마린시티·엘시티 朴 압도적 지지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2-06-02 19:58:18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높은 지지를 보냈던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와 기장군 정관신도시의 민심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마린시티와 엘시티는 국민의힘에 대선 때보다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국제신문이 2일 부산지역 읍·면·동 단위의 개표 결과를 분석한 결과 강서구에서 인구 수가 가장 많고 젊은 층이 다수 거주하는 명지국제신도시의 표심이 지난 대선과 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의 명지1,2동 득표율은 각각 37.12%(5828표), 37.45%(3977표)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각각 61.04%(9584표), 60.50%(6425표)를 얻었다. 강서구청장 선거에 나선 민주당 노기태 후보와 국민의힘 김형찬 후보가 명지1,2동에서 보인 격차는 각각 15.84%포인트와 16.61%포인트다.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 득표율 격차가 6.39%포인트, 4.27%포인트밖에 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벌어진 수치다.

기장군 정관신도시 역시 마찬가지다. 정관읍에서 변 후보(38.76%)와 박 후보(58.72%) 간 득표율 차는 19.96%포인트다. 기장군수에 도전한 민주당 우성빈 후보(38.56%)와 국민의힘 정종복 후보(49.58%) 간 격차는 11.02% 포인트다. 대선 때는 이 후보와 윤 후보 차이가 0.20%포인트에 불과했다.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를 향했던 지역 민심이 지선에서는 상당수 이탈한 데다 결과를 예상한 민주당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가지 않았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실제로 기장군(44.7%)과 강서구(45.6%)의 투표율은 부산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 지역은 박 후보에게 윤 대통령보다 많은 지지를 보냈다. 엘시티가 있는 중1동에서 박 후보와 변 후보는 각각 70.82%(6504표), 27.52%(2528표)를 얻었다. 마린시티가 있는 우3동에서는 변 후보가 19.87%(2148표), 박 후보가 79.08%(8549표)를 기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온천천 곳곳에 균열... 동래구 "대심도 공사 영향"
  2. 2안전하다면 왜 수도권에 원전·방폐장을 못 짓나
  3. 34년 만에 부산 곳곳서 정월대보름 행사 열린다
  4. 4[영상]스타트업 창업, 그 시작에 대한 이야기
  5. 5백신피해 리포트 시즌2 <3>“이제 힘내 싸워보려 합니다”
  6. 6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7. 7인천 송도처럼…가덕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8. 8남천자이, 선착순 현장 북적… 반전 나오나
  9. 9다급해진 친윤의 安 때리기…장제원은 역풍 우려 몸 낮추기
  10. 10부산 잇단 국제선 운항 재개
  1. 1다급해진 친윤의 安 때리기…장제원은 역풍 우려 몸 낮추기
  2. 2안철수 "윤핵관 지휘자 장제원" 직격
  3. 3尹 지지율 설 전보다 더 하락...긍정 부정 평가 이유 '외교'
  4. 4"지역구 민원 해결해달라" 성토장으로 변질된 시정 업무보고
  5. 5“지방분권 개헌…재원·과세자주권 보장해야”
  6. 6황성환 부산제2항운병원장, 부산중·고교 총동창회장 취임
  7. 7미 하원 김정일 김정은 부자 범죄자 명시 결의안 채택
  8. 8'계파 갈등' 블랙홀 빠져드는 국힘 전당대회
  9. 9친윤에 반감, 총선 겨냥 중도확장…안철수 심상찮은 강세
  10. 10[정가 백브리핑] 방송엔 보이는데 지역행사에선 잘 안 보이는 전재수
  1. 1[영상]스타트업 창업, 그 시작에 대한 이야기
  2. 2남천자이, 선착순 현장 북적… 반전 나오나
  3. 3부산 잇단 국제선 운항 재개
  4. 4‘겨울 호캉스’ 유혹…남국의 휴양지 기분 가까이서 즐겨요
  5. 5수협중앙회장 16일 선거…부경 출신 3파전
  6. 6명륜동 옛 부산기상청 부지에 ‘보건복지행정센터’ 서나
  7. 7‘빌라왕 사기’ 막는다…보증대상 전세가율 100→90%
  8. 8다음달 초 애플페이 도입 전망, 파급력은 글쎄
  9. 9‘슬램덩크 와인 마시며 추억여행’ 와인 마케팅 열올리는 편의점
  10. 10미국 금리 인상폭 축소에도 유럽 영국은 '빅스텝' 유지..."경기가 관건"
  1. 1온천천 곳곳에 균열... 동래구 "대심도 공사 영향"
  2. 2안전하다면 왜 수도권에 원전·방폐장을 못 짓나
  3. 34년 만에 부산 곳곳서 정월대보름 행사 열린다
  4. 4백신피해 리포트 시즌2 <3>“이제 힘내 싸워보려 합니다”
  5. 5인천 송도처럼…가덕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6. 6정신장애인은 잠재적 범죄자? 부산 기초의원 발언 ‘도마 위’
  7. 7중대재해법 1호 사건, 재판부 배당 오류에 판결 무효될 뻔
  8. 8조국 전 장관 아내 정경심 씨와 1심 선고 공판...총 11개 혐의
  9. 9행안부 '코로나19 확진자 XXX명' 문자 발송 자제 권고...부산시는?
  10. 10자녀 입시비리·감찰무마 유죄, 조국 징역 2년 실형 선고
  1. 1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2. 2맨유 트로피 가뭄 탈출 기회…상대는 ‘사우디 파워’ 뉴캐슬
  3. 3WBC에 진심인 일본…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보험금 불사
  4. 4‘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5. 5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6. 6새 안방마님 유강남의 자신감 “몸 상태 너무 좋아요”
  7. 7꼭두새벽 배웅 나온 팬들 “올해는 꼭 가을야구 가자”
  8. 8새로 온 선수만 8명…서튼의 목표는 ‘원팀’
  9. 9유럽축구 이적시장 쩐의 전쟁…첼시 4400억 썼다
  10. 10오일머니 등에 업은 아시안투어, LIV 스타 총출동
우리은행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불신 큰 지방의회 권한 확대? 다수당 견제책 등 선결돼야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