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적 감자캐던 양산 황산공원을 명품 힐링수변공원으로 개발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곽종포 양산시의원 후보가 25일 황산공원 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양산시의원 나선거구(물금 증산·가촌,원동)에 출마한 국민의힘 곽종포 후보(51)가 물금읍 낙동강변 황산공원을 영남권 대표 힐링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기위한 공약을 25일 발표했다. 황산공원은 187만㎡의 광활한 규모로 각종 체육시설과 산책로, 곳곳에 소규모 공원, 산책로, 생태 학습장 등을 갖춰 부산 경남 울산 등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리는 곳이다.

특히 내년초 물금역 KTX 정차가 이뤄지면서 전국적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곽 후보는 황산공원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전국적 명소로 중점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곽 후보는 우선 오토 캠핑장 증설과 함께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어린이놀이시설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낙동강 유람선 선착장 주변으로 오리보트,수상스키,바나나 보트 등의 수상레포츠 활동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정비와 함께 시설을 보완하고 안전요원도 배치하겠다고 했다.

이외에 봄철에는 강변도로의 벚꽃축제 규모를 확대하고, 여름에는 전국캠핑축제를 개최해 맥주축제,캠핑용품 프리마켓을 열겠다고 공약했다.

곽종포 후보는 “낙동강 뱃사공의 아들로서 옛날 감자를 캐던 밭이었던 황산공원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며 “시민의 사랑을 받는 시민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