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후보는 이날 연제구 국제신문 본사에서 진행된 유튜브 ‘맞짱 토론’에서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겠다. 지금 여론조사 자체가 시민의 의견을 다 반영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진영의 입장에서는 지금 대선 과정에서 많은 실망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개를 많이 숙이고 있는 샤이 지지자가 많다”고 주장했다. 변 후보는 “진정성 있게 시민께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고, 저의 능력과 인물을 제대로 알린다면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선거는 결국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라며 “그때까지 저는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시민께서 많은 기대를 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지금 변 후보가 말씀하신 대로 조사는 조사일 뿐”이라고 경계했다. 그는 “선거는 결국 투표를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저를 지지하는 시민께서 박형준이 이길 것이다. 안 나가도 된다. 이런 생각은 하지 마시라”며 지지층 결집을 독려했다.
그는 “이번이 부산을 바꾸는 기회다. 그리고 압도적으로 박형준을 당선시켜 부산을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자. 그러기 위해서는 꼭 투표를 해주셔야 한다”며 “지지율을 투표율과 득표율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두 후보의 상반된 옷차림도 눈길을 끌었다. 변 후보는 깔끔한 감색 정장 차림이었다. 하얀 와이셔츠에 민주당의 상징인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반면 박 후보는 ‘노 타이’ 캐주얼 차림으로 편안해 보였다. 회색 체크무늬 재킷에 감색 바지를 매칭했다. 신발도 구두 대신 감색 스니커즈를 신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국제신문과 부산CBS가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부산 거주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상대로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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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 맞짱 토론’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와 국민의 힘 박형준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windstor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