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철훈
- “1조2000억대 사업 유치 성과
- 아동·노인 친화도시 구축 총력”
제주도 출신으로 40년 전 영도에 터를 잡은 더불어민주당 김철훈(63) 영도구청장 후보는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영도구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3선을 지낸 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영도구청장으로 선출됐다. 영도구의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지난 4년간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해양·조선 산업 고도화, 관광 인프라 확충에 주력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시와 함께 7000억 원 규모의 청학동 공업지대 활성화 산업에 시동을 걸었으며 경제 기반형 도시 재생 사업 일환으로 대평동 수리 조선 산업 고도화를 시작했다. 또 임기 내 짚와이어가 착공됐으며 부산항 대교 하부 공간에 마련한 캠핑장은 곧 완공될 예정이다. 김 후보는 “민선7기를 지내며 1조2000억 원대 사업을 유치했다. 영도의 변혁을 이끌 다양한 사업이 펼쳐졌다”고 자부했다.
민선8기 구청장이 되면 앞서 진행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확충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공약으로 ▷관광 인프라 확충(해양 관광 벨트 시즌2) ▷가족친화 도시 조성 ▷커피 산업 중심지 육성 ▷인구 감소 대응 사업 ▷태종대 레포츠 체험단지 조성 ▷어르신 생활 지원금을 내세웠다.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은 흰여울 마을 절영 산책로를 연장해 중리산 관광도로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살기 좋은 영도를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아동돌봄센터를 확충하고 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위한 지원금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펼쳐져 영도는 지금 격변하고 있다. 연속성을 갖고 문제없이 추진 하려면 의정·행정 경험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역량이 검증된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 경력=영도구청장
슬로건=쉼표 없는 영도 발전
1호 공약=관광 인프라 확충
■ 국민의힘 김기재
- “트램 건설해 교통 불편 최소화
- 체류형 관광 위한 콘도도 구상”
국민의힘 김기재(65) 영도구청장 후보는 1979년 조선업체에 입사해 차근차근 경력을 쌓았다. 1994년에는 조선기자재를 만드는 기업을 창업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영도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공이기에 받은 것을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봉사 활동과 장학 사업을 펼쳤다. 주위에서 출마 권유가 이어져 구청장에 도전을 결심했다. 김 후보는 “영도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다. 경영인 출신, 여당 구청장이라는 장점을 살려 영도 발전을 이끌 수 있다. 특히 평생 조선기자재업에 종사했기 때문에 신성장 산업 유치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행정 경험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정치인보다 나은 역량을 가졌다”고 자신했다. “20명이던 회사가 120명 규모 주식회사로 발전했다. 기술력은 물론 신용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맡은 일은 어떻게든 끝내기 위해 노력한 덕이다. 또 7개 부서에 16개 과가 있는데 영도구와 비슷한 규모다. 조직 운영의 모든 과정을 경험해 충분히 접목할 수 있다”고 말했다.
1호 공약은 트램 조성이다. 김 후보는 “트램을 만들어 교통 불편 해소와 함께 관광 효과도 누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영도형 투어 개발, 출산 장려금 확대도 내세웠다. 그는 “그냥 보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체류형 관광까지 이어져야 하는데 숙박 시설이 없다. 쾌적하면서도 저렴한 콘도를 유치하려 한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 장려금을 첫째, 둘째 500만 원까지 대폭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을 향해 “살림꾼 구청장을 뽑아달라. 기업을 경영하며 세심함과 꼼꼼함이 몸에 배었기에 알뜰하게 구정 살림을 꾸릴 수 있다”고 호소했다.
대표 경력=㈜순흥 대표이사
슬로건=살림꾼 구청장
1호 공약=트램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