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부산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자가 7개 선거구에 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기장군수 선거에 가장 많은 3명의 무소속 후보가 도전한다.
15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의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현황을 보면 중구청장 선거에 윤정운(43) 구의회 의원과 강서구청장 선거에 안병해(66) 전 구청장, 동래구청장 선거에 권오성(61) 전 시의회 의원이 등록했다.
또 수영구청장 선거에 곽동혁(51) 전 시의회 의원이, 서구청장 선거에 유승우(58) 월콤빌트 코리아 대표, 북구에 장운영(61) 전 혜주컨설팅㈜ 대표가 무소속으로 도전한다.
기장군수 선거에는 김정우(58) 전 군의회 의장과 심헌우(45) 기장군인재육성발전회장, 신대겸(61) 전 자유총연맹 기장군지회장이 나선다.
무소속 출마자 중에는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서 탈락한 인사가 많다. 윤정운 의원과 권오성 전 의원, 김정우 전 의장과 심헌우 회장은 그 지역의 국민의힘 단체장 후보 경쟁에서 경선 기회를 얻지 못하고 배제됐다. 안병해 전 구청장도 국민의당 인사로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곽동혁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쟁에서 배제된 이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유승우 대표는 앞서 두 차례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던 전력이 있다.
일부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의 존재 자체가 선거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선거일까지 무소속 후보 전원의 완주 여부를 놓고는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