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덕 조기개항·산은 이전도 ‘실천과제’ 쐐기…후속절차 탄력

부산엑스포 국정과제 반영

  • 정유선 freesun@kookje.co.kr, 장호정 기자
  •  |   입력 : 2022-05-03 20:07:34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30 유치 청신호

- 대통령실 업무전담 비서관 신설
-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합류
- 기반조성 사업도 빠짐 없이 명시
- 균형발전 차원 추진 필수 공감대

# 지역 현안 사업도 탄력

- ‘실천과제 38번’ 산은 부산 이전
- 혁신도시별 특화 지원방안 마련
- 부울경, 광역교통망 등 8개 과제
- 타지역 반발 고려 명칭엔 안넣어

3일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부산엑스포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 실천과제에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북항 재개발 등 엑스포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이 사실상 빠짐없이 명시되면서 지역의 굵직한 현안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부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힌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도 국정과제 내 실천과제에 반영돼 현 정부 내 이전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으로부터 인수위가 준비한 국정과제를 전달받고 있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엑스포 단독 명시, 당선인 의지 반영

부산시 이성권 정무특보는 이날 부산시청 9층 기자실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부산엑스포가 국정과제에 단독 명시된 것은 지금까지 기형적으로 발전해 온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남부권에 새로운 발전축이 필요하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지금까지는 유치위원회가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돼 정부가 나서기 힘든 구조였다면 이제부터는 정부 조직이 앞장서 범국가적 유치 역량을 결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특보는 “대통령실에 엑스포 업무를 전담하는 미래전략비서관이 신설되고, 김윤일 시 경제부시장이 가게 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산업부는 ▷유치계획서 제출시 정부 고위급 인사 명의 지지서한 동봉 ▷홍보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및 한류 적극 활용 ▷민관합동 유치체계 개편 ▷산업부 외교부 부산시 등 관련기관 전담 조직·인력 강화 등 유치동력 확보를 위한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외유치전략을 수립하고 교섭 강화 역할을 맡은 외교부는 ▷대외 유치교섭 활동 로드맵 수립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 고위급 대상 교섭 외교 ▷재외공간 활용 교섭 ▷무상원조, 문화교류, 기업 투자 진출 등 경제·개발협력 관계 활용에 나서게 된다. 각 부처의 업무 조율은 미래전략비서관에 내정된 김 부시장이 총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엑스포 실천과제 3번에 담긴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지원’도 그동안 부산시가 줄기차게 정부에 요구해온 최대 현안들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북항2단계 재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완료 ▷자성대·양곡·관공선 부두 이전 ▷부산진역CY 이전 ▷가덕신공항 건설 절차 조기 착수 ▷김해공항 활성화 ▷55보급창 및 8부두 이전 등이다. 이 특보는 “실천과제에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이 포함된 것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가덕신공항밖에 없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인수위와 국토교통부도 행정절차 단축과 최첨단 공법 적용 등을 통해 부산엑스포 개최 전 개항하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산업은행 새 정부 내 이전 유력

국정과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실천과제 38번에 포함된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도 윤석열 정부가 정권의 사활을 걸고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정부는 인수위가 발표한 실천과제를 토대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 및 혁신도시별 특화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절차에 나서게 된다. 이 특보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실천과제에 반영된 만큼 새 정부 내 이전을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부산의 미래를 위한 필수 현안인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부울경 광역교통망 건설 ▷동남권 수소항만 구축 및 해양수소 산업육성 ▷웰니스 의료관광 허브 조성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낙동강 물 문제 해결 등 8개 과제도 지역 현안 사업으로 분류된다. 이들 실천과제는 부산으로 지역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시가 선거 때부터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온 사항으로 향후 정치권과 타지역 반발 등의 변수를 고려해 명칭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22대 총선 브리핑룸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반여 홈플도 매각…대형매장들 ‘아파트 개발’ 러시
  2. 2“187㎝ 몸 구겨넣은 車 트렁크신, 쉽지 않았죠”
  3. 3투타서 훨훨 나는 승리 수호신…롯데 용병처럼
  4. 4“브레이크 없이 탈래요” 10대 아찔한 자전거 질주에 ‘철렁’
  5. 5직접 작사·작곡도 거뜬…‘실력파’ 가수들 돌아왔다
  6. 6용호부두 재개발 재개…해양관광시설 꾸민다
  7. 7에어부산,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채용
  8. 8올 여름도 삼계탕? 내가 먹고 힘나야 진짜 보양식
  9. 9부산지역 대학병원도 전공의 사직처리 임박
  10. 10쿠팡·테무 공세 맥못추는 오프라인…부산 5년간 대형 유통점 8곳 폐점
  1. 1“에어부산 분리매각, 합병에 악영향 없다” 법률 자문 나와
  2. 2우원식 “2026년 개헌 국민투표하자” 尹에 대화 제안
  3. 3이재성 '유튜브 소통' 변성완 '盧정신 계승' 최택용 '친명 띄우기' 박성현 '민생 우선'
  4. 4與 “입법 횡포” 野 “거부권 남발”…제헌절 ‘헌법파괴’ 공방
  5. 5與 ‘방송4법’ 등 필리버스터 준비 돌입
  6. 6성창용 부산시의회 기재위원장, 자치발전대상 광역부문 수상
  7. 7PK의원, 3개 시도 잇는 광역철도 예타 통과 및 조기 건설 건의
  8. 8與 박성훈, 공장설립제한지역 규제 완화 ‘수도법’ 발의
  9. 9與 나·원, 전대 막바지 ‘한동훈 리스크’ 집중공세
  10. 10與 곽규택 “3세대 고속열차 KTX-청룡, 연착률 높아”
  1. 1반여 홈플도 매각…대형매장들 ‘아파트 개발’ 러시
  2. 2용호부두 재개발 재개…해양관광시설 꾸민다
  3. 3에어부산,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채용
  4. 4쿠팡·테무 공세 맥못추는 오프라인…부산 5년간 대형 유통점 8곳 폐점
  5. 5부산은행 3000억 특별대출…조선해양기자재 기업 돕는다
  6. 6부산 요트 타고 영화 속 음식 즐겨요
  7. 7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 임차인 모집
  8. 8직원 자녀출산 팔걷어붙인 회장님…성우하이텍 1명당 1000만원 쏜다
  9. 9가상자산 시세조종 땐 감옥 간다…이용자보호법 19일부터 시행
  10. 10SK이노- SK E&S 합병…100조 에너지기업 탄생
  1. 1“브레이크 없이 탈래요” 10대 아찔한 자전거 질주에 ‘철렁’
  2. 2부산지역 대학병원도 전공의 사직처리 임박
  3. 3부산 남구 보육거점센터 공사, 기준치초과 중금속 나와 중단
  4. 4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 정식 개소 불발
  5. 5밀양 한 아파트서 ‘펑’…1명 숨져(종합)
  6. 6“해상풍력특별법 마련해 통영 수산업계 보호해야”
  7. 7[뭐라노]안전이 제거된 픽시 자전거…거리가 위험하다?
  8. 8진주서 딥페이크 범죄…피해자인 척 계정 만들어 합성사진 유포
  9. 9오늘의 날씨- 2024년 7월 18일
  10. 10[속보] 폭우에 중대본 2단계 가동…호우위기경보 ‘경계’ 상향
  1. 1투타서 훨훨 나는 승리 수호신…롯데 용병처럼
  2. 2음바페 8만 명 환호 받으며 레알 입단
  3. 3문체부 ‘홍 감독 선임’ 조사 예고…축구협회 반발
  4. 4결승 투런포 두란, MLB ‘별중의 별’
  5. 5한국 여자양궁 단체전 10연속 금 도전
  6. 6부산의 아들 수영 김우민 “파리서 가장 높은 곳 서겠다”
  7. 7“황희찬, 마르세유에 이적 의사 전달”
  8. 82관왕 노린 동명대 축구 아쉬운 준우승
  9. 9“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 동아대에 우승 안길 것”
  10. 10MLB 평균타율 56년 만에 최저수준
부산시의회 후반기 출범
예산권 보장 지방의회법 제정 본격화, 행정통합·맑은 물 사업 등 지원 총력
부산시의회 후반기 출범
상임위 7곳 중 6곳이 초선 위원장, 구의회 경험 바탕 ‘전문성’ 기대감
4·10총선 신인 출사표 [전체보기]
“IT 기업 임원 15년 경험 바탕, 부산의 브랜드 가치 높이겠다”
“건축설비분야 대한민국명장 1호 출신, 스마트 공단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4·10총선 핫플레이스 [전체보기]
부산 동래- 박성현 “한 번만 살려주이소” 서지영 “저를 힘껏 키워달라”
해운대갑- 홍 “끊임 없는 소통·유연성” 주 “중앙 네트워크 십분 활용”
4·10총선 해설맛집 [전체보기]
與가 택한 ‘찐 후보’는 장예찬? 정연욱? 수영 공천 뒷말
명분과 실리 사이 ‘원팀’ 선택…부산 與 사그라든 공천 반발
부산 경선지역을 가다 [전체보기]
조직력의 곽규택 vs 인지도 상승세 탄 김인규…서동 결전
변호사, YS 손자, 언론인…與 서동 예선 누가 웃을까
정가 백브리핑 [전체보기]
두 달 만에 6개 법 발의·입법준비…부산시 ‘국회입법 협력서비스’ 호응
총선 핫플 [전체보기]
진보 성지 탈환이냐 , 3선 달성이냐…야권 단일화 관건
野 3선 도전에 나선 최인호, 與 8년 만의 새 선수 이성권
총선 MZ 자문단 [전체보기]
“국회는 일하는 자리…지역 현안 구체적 로드맵 보여주길”
“알맹이 빠진 지역 균형발전 공약…여야, 증오 내세운 유세는 그만”
후보 24시 [전체보기]
수영- 민주 유동철, 1시간 반 큰절 유세 “냉랭했던 민심 변화”
수영- 국힘 정연욱, 3시간 자며 강행군 “국밥의 힘으로 버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