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인재 육성 등 관련정책 제안
- 귀국한 안설희 박사 효과도 기대
사흘째 PK를 공략 중인 안철수 대선 후보는 24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방문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성공모델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 성공모델을 전국적으로 파급시키면 광역경제권이 여러 군데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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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4일 UNIST(울산과기원)의 연구센터를 방문해 청년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날도 PK 유일 후보를 강조한 안 후보는 “균형발전이 우리나라 지속성장 가능성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인데 현 정부는 이와 관련한 철학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특히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가장 필요하다”며 “인적·물적 교류를 위해 남부내륙철도라든지 울산과 가덕신공항 또는 울산과 부산 북항 연결 교통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건설하는 데 정부가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이차전지 청년연구자와 간담회에서는 “정치권에서 과학기술 분야 인재 관리의 중요성을 전혀 거론하지 않고 있다”면서 “한 명의 천재가 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이기 때문에 이 분야의 국가 정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과학기술분야 전문가임을 부각하며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안 후보는 앞서 한국석유공사 울산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 공급망 쇼크, 탄소중립 이슈 등으로 치열한 시대에는 에너지 주권 국가가 되는 것에 나라의 운명이 걸려있다”며 “이를 위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믹스(혼합)는 필수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탈원전이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원전을 줄인다는 뜻으로 말한 ‘감원전’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며 비판했다.
전날 미국에서 귀국한 딸 안설희 박사에 대해서는 “비대면으로 세미나나 대학 강의를 한 후 집에서 설을 쇤 뒤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당 대선 후보가 가족 리스크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지난해 오미크론 연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안 박사를 두고 ‘존재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