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 앞둔 시기 이례적 발간 눈길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지역 초선 여성 구청장 3명이 공동으로 지난 4년의 구정활동을 정리하는 책을 펴내 지역정가에 관심을 모은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과 정명희 북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HER:STORY(3인3색 허스토리)’라는 책을 공동으로 펴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정당 소속이라도 경쟁 관계인 선출직들이 선거를 앞둔 시기 공동 저서를 발간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첫 민주당 출신 여성 구청장이라는 직함을 단 이들이 공감과 연대, 소통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 책은 구청장 3인의 이야기를 매거진 형식으로 엮었다. 이들은 책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나눈 감동의 순간들, 각 지역의 자랑거리와 명소, 지역의 역점사업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특히 책 곳곳에 주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의 현장에 여성의 세심함과 친화력이 더해져 ‘주민밀착형 행정’의 따스함이 묻어난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 구청장은 출판기념회를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 방역 관계 등으로 출판기념회는 부산진구 영광도서 문화홀(서은숙 구청장), 북구문화예술회관(정명희 구청장), 금정구 골든웨딩홀(정미영 구청장)에서 각각 열린다. 서은숙 정명희 정미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속으로 야무지게 걸어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4년 전 구청장 선거에서 당선돼 화제가 됐던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모두 재선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