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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송영길 대표, 2주간 PK 머물며 민심훑기 ‘승부수’

오늘 부산선대위와 거리 인사, 창업가 등 청년과 대화도 준비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22-01-16 19:57:46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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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엔 중앙당 지도부 총출동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주말을 시작으로 설 연휴 전까지 2주 동안 부산을 거점으로 PK(부산 울산 경남)에 머물며 민심 청취에 나섰다. 당 대표가 2주 동안 지역에 머무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로,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이 기간 화력을 집중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제고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6일 부산시당에서 시당 상무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재호 시당 위원장, 송 대표, 김영진 당 사무총장, 최인호 의원. 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송 대표는 지난 15일 부산진구 초읍동 삼광사 방문을 시작으로, 14일간의 PK 일정을 시작했다. 송 대표는 16일 남천성당 미사에 참석한데 이어 17일 오전 젊음의거리가 있는 도시철도 2·3호선 환승역인 덕천역에서 부산선대위 핵심 인사들과 대규모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부산 방문의 시작을 알린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이날 18개 지역위원회가 동시다발로 정책 피케팅 인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대표는 시당에서 부산선대위 회의를 주재한다. 이어 송 대표는 부산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업계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부산 테크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2030 청년들과의 대화에 상당한 공을 들일 예정이다. 송 대표는 발목 부상 등으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앞서 송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2주간 명예부산시민 송영길이 상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부울경을 누비며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며 “이재명 후보의 영남권 득표율은 대구·경북 40%, 부산·울산·경남 50%”라고 밝힌 바 있다. 송 대표는 부울경 민심을 챙겨달라는 이 후보의 당부에 따라 이번 부울경 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송 대표가 PK에 머무는 동안 내부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민주당 지도부도 오는 21일 부산으로 총출동해 선거 지원에 나서는 등 당력을 부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역 민심 탐방 프로젝트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부울경에서 시작했고, 부산신항에서 새해 첫 일정을 가졌다. 여기에 송 대표까지 2주 동안 PK에 상주하면서 부울경 민심이 이번 대선에서 갖는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는 양상이다. 특히 당 안팎에서는 설 연휴 직전 이 후보가 다시 한번 부산을 찾을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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