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PK 예산소위 3인 맹활약…김도읍도 막판까지 기재부 설득

부울경 역대 최대 국비 확보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12-05 19:50:4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재수·정동만·최형두 예산 사수
- 미래 먹거리 사업비 확보에 총력
- 이헌승 복선전철 30억 반영 도와

부산 경남이 각각 사상 첫 국비 8조·7조 원 시대를 열고, 울산도 4조 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한 데는 국회 예산소위 3인방과 원내 지도부 활약이 컸다.

국회 예산심사 마지막 관문인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국민의힘 정동만(부산 기장) 최형두(경남 창원마산합포) 의원은 PK 미래 먹거리 사업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 사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힘에 부치는 사업은 국민의힘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정책위의장이 막판 본회의 직전까지 기획재정부 간부들과 소통하며 담판을 지었다.


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5일 당 메가시티 추진단장이자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30억)과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추진단 운영비(2.5억) 등 메가시티 기틀을 마련할 예산 확보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128억), 덕천도서관 건립(46억) 등 북구의 변화를 앞당길 예산 확보에도 성공했다.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1호 공약이었던 어반 루프와 관련된 동남권 신교통수단 등 연구용역(2.5억),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400억) 등에 주력했다. 정 의원은 부산 지역 주요사업을 꼼꼼하게 챙기며 증액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 기재부 차관, 예산실장은 물론 사무관까지 찾아가 직접 설명하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대표 최형두 의원은 진해신항 건설(145억),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541억), 서비스로봇 공동 플랫폼 제작실증(319억) 등 굵직한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의 먹거리와 신산업 기반 마련에 탄력이 붙게 했다. 최 의원은 기재부와 협의가 끝날 때마다 증액 불가 주장을 정리해 각 의원실로 전달하고, 다시 의원실별 반박 논리를 재취합해 여러 차례 기재부를 설득하는 작업을 반복하며 꼼꼼하게 예산을 챙겼다.

김도읍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로서 대여·대정부 협상 최일선에서 부산 예산 확보에 힘썼다. 김 의원측은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부산 예산 증액사업은 기재부가 거의 다 불수용한 상황이었는데 기재부 차관과 여러 차례 접촉해 예산 반영에 성공했다”면서 “가덕대교~송정IC고가도 건설, 조선해양기자재 해외진출 사업 등은 거의 막판에 결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게 나와 난항을 겪었던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차 구입비와 실시설계비 등 30억 원 반영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이헌승(부산 부산진을) 의원의 힘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4. 4[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5. 5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6. 6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7. 7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8. 8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9. 9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8. 8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7. 7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8. 8“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6. 6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7. 7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10. 10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