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야당,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으로 뽑는다

책임당원 1% ↑ 지역 경선 방침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1-12-01 20:05:1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그간 의원 의중따라 공천 이뤄져
- 권한 인정하며 전횡 막는 절충점

국민의힘 최고위직 인사가 내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책임당원이 1% 이상인 지역은 기초단체장 공천을 경선으로 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혀 이목이 쏠린다. 부산 선거구마다 경선을 통한 구청장 후보 선출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일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갑을로 나뉜 지역의 의원들은 대체로 ‘경선’, 단일 지역 의원들은 ‘전략공천’에 무게를 둔다. 기초단체장 공천의 최종 의결권은 중앙당 최고위가 갖지만, 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추인하는 수준이어서 시당의 역할이 크다. 이 때문에 각 지역의 지방선거 공천은 지역 의원들의 의중에 따라 이뤄져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국회의원의 ‘줄세우기’와 ‘전횡’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최고위직 인사는 최근 국제신문 취재진과 만나 “1% 이상 책임당원이 있는 선거구는 경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질문에 “중앙당 지침으로 시당 공관위가 따르지 않을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인사의 뜻대로 ‘1% 이상 책임당원 지역 경선’이 이뤄지면 부산 16개 구군 기초단체장 공천 방식이 대부분 경선으로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는 각 당협이 지역 유권자의 0.5% 이상의 책임당원을 확보하도록 규정한다. 그런데 올해 초 2만3000여 명이던 국민의힘 부산 책임당원은 대선 후보 경선을 거치면서 3만5000여 명으로 1만2000여 명이 늘었다. 이 인사는 “당원 수가 대폭 증가해 상당수 지역의 책임당원이 1%이상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 인사의 경선 방침은 지방선거 공천에서 현역의 권한을 인정하면서도 관행처럼 이뤄졌던 공천 전횡을 막기 위한 절충점으로 해석된다. 경선을 해도 현역의 의중을 업은 후보가 유리할 수밖에 없어서다. 다만 전·현 의원 세력 간 관계가 매끄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동래 금정 등에서는 예측불허의 공천 양상이 전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역 못지 않게 전직 의원의 세력도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