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일부터 8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과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사에 돌입한다.
김민정(기장1·사진) 예결특위원장은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은 불가피한 실정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필요한 사업에 충분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예산안 심사 기조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먼저 재원이 배분되도록 예산안을 검증할 것”이라며 “‘15분 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도 시가 이 사업 추진을 놓고 구·군과 어떠한 협의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 없지 않다. 의원들과 이 부분을 면밀하게 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끝으로 “토목 위주의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사업보다 소외계층 등 우리 주변의 사람 중심 사업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예결특위는 2~3일에는 시 예산안을, 6일에는 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하고 8일 계수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시와 교육청의 예산안은 9일 본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송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