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당직자 줄사퇴, 지역 선대위 보강…‘이재명의 민주당’ 인적 쇄신 가속

李, 간담회서 “국민 아픔에 사과”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11-24 20:01:3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윤관석 등 사퇴엔 “용단에 감사”
- ‘현장형’ 지역 선대위 구성 추진
- 청년선대위 발족 표심 다지기도

더불어민주당이 당 쇄신에 사활을 걸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24일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사죄의 큰절을 올렸고 핵심 당직자들은 일괄 사퇴했다. 당 주요 당직자들의 대폭 물갈이가 예고되면서 인적 쇄신이 가속화한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직자 총사퇴에 대해 “지금 민주당과 선대위가 처한 상황을 고려해 국민 민생 우선이라는 대원칙에 따라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걸 내려놔 주신 용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 후보는 후속 인선에 대해 “실제로 어떤 분이 교체될지 유임할지의 문제는 당 대표께서 당직에 관한 권한이 있어 의견을 내고 합리적인 선으로 정리하겠다”고 했다.

앞서 당 살림을 책임지는 윤관석 사무총장과 이정근 사무부총장을 비롯해 박완주 정책위의장, 유동수 정책위 부의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이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에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서 지금까지 우리의 민첩하지 못함, 국민의 아픈 마음을 더 예민하게 책임지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며 큰절을 했다. 함께 있던 윤호중 원내대표와 박완주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민주당은 조만간 지역별 선대위를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중앙선대위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지역선대위를 보강해 ‘현장형 선대위’로 꾸리겠다는 복안이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일단 자체적으로 청년선대위를 구성하고 있는 중이다. 이 후보의 2030세대 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지역 청년 표심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날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대위도 발족했다. 이 후보가 선대위 쇄신을 표명한 뒤 첫 인선이다. 청년선대위는 중앙선대위와 별도로 운영된다. 청년선대위는 ‘민주당 꼰대짓 그만해 위원회’와 ‘남혐여혐 둘 다 싫어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권지웅 청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이대남(20대 남성)’, ‘이대녀(20대 여성)’를 가르는 선거가 아니라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청년들을 위한 선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 이벤트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영업자 등골 빼먹는 배달앱 횡포
  2. 2르노 부산공장 ‘불량없는 품질’로 친환경차 일감 안았다
  3. 3신평동에 서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분양
  4. 4롯데, 이학주에 베팅…‘마차도 리스크’ 지울까 키울까
  5. 5양산 동서 관통 '1028지방도' 신설 가속도
  6. 6뉴프런티어 해양인 열전 <2> 이유원 선장
  7. 7메가시티 거점 노리는 김해시, 도시계획 새판 짠다
  8. 8“생생한 민심 24시간 전달…지역뉴스 콘텐츠 대전환 기대”
  9. 9유난히 춥고 무기력감…감기인 줄 알았더니 갑상선 기능저하증
  10. 10동백택시 60대 이상 어르신은 5%만 탑승
  1. 1여당은 상인 돕기, 야당은 당원 결속…부산선대위 세 확산 총력
  2. 2"수도권 기득권 조정없이 균형발전 운운 비겁"
  3. 3녹취록 파문, 윤석열보다 이재명 타격 더 컸다?
  4. 4이재명 “수도권 전역 30분 생활권”…윤석열 “북한 비핵화·한미동맹 재건”
  5. 5대선주자에게 듣는다 <3> 정의당 심상정 후보
  6. 6“무결점 가족, 정책도 다르게”…안철수, 이재명·윤석열과 차별화 행보
  7. 7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부산시장 출마 선언
  8. 8부산기초단체장 누가 뛰나 <6> 낙동강 벨트-북구 사하 사상
  9. 9부산 경찰 출신 기초단체장 나올까…전직 서장 3인 도전
  10. 10양당 부산 선대위에 듣는다 <1> 현재 판세와 선거운동 전략
  1. 1자영업자 등골 빼먹는 배달앱 횡포
  2. 2르노 부산공장 ‘불량없는 품질’로 친환경차 일감 안았다
  3. 3신평동에 서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분양
  4. 4뉴프런티어 해양인 열전 <2> 이유원 선장
  5. 5지난해 '부산→수도권行' 1만2800명…전국서 가장 많았다
  6. 6버려지는 승무원 가방의 대변신...에어부산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7. 7‘한 집 배달’ 경쟁에 가중되는 부담…“동백통 꼭 성공하길”
  8. 8장목호 등 해기원 연구선, 산학연 연구 사업에 투입
  9. 9두산중공업, 독일서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수주 성과
  10. 10미국 긴축 가속화 우려…대어 잇단 상장에 수급 개선도 난망
  1. 1양산 동서 관통 '1028지방도' 신설 가속도
  2. 2메가시티 거점 노리는 김해시, 도시계획 새판 짠다
  3. 3“생생한 민심 24시간 전달…지역뉴스 콘텐츠 대전환 기대”
  4. 4동백택시 60대 이상 어르신은 5%만 탑승
  5. 5제주 원정골프 김해시 공무원, 직위해제
  6. 6부산경찰, 설 연휴 전통시장 주변 주차 허용
  7. 7코로나 신규 확진자 사상 첫 8000명대...오미크론 확산 폭증세
  8. 8부산 553명 역대 최다 확진자…이제 시작일 뿐이다
  9. 9부산 온천초 통학로 안전 확보 위해 주민이 나섰다
  10. 10유치원에 할머니가?.. 부산시교육청 3세대 하모니 확대
  1. 1롯데, 이학주에 베팅…‘마차도 리스크’ 지울까 키울까
  2. 2래리 서튼 "위닝 컬쳐" 강조, 롯데 스프링캠프 명단 확정
  3. 3대니엘 강, 1년 5개월 만에 LPGA 정상 탈환
  4. 4황의조 프랑스 리그 첫 해트트릭…벤투호도 반색
  5. 5권순우 호주오픈 남자 복식 16강 탈락
  6. 6알고 보는 베이징 <5> 스노보드
  7. 7“응원가 제작 부담 크지만…새 레전드 떼창 기대하세요”
  8. 83년 만에 열린 배구 올스타전…선수·팬 하나 된 축제
  9. 9김진규·백승호, 벤투 감독 눈도장 ‘쾅’
  10. 10알고 보는 베이징 <4> 피겨스케이팅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부산기초단체장 누가 뛰나
낙동강 벨트-북구 사하 사상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