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석열·김종인 회동 접점 찾았나…김종인 “윤 후보와 이견 있는 건 아냐”

합류 가능성 긍정도 부정도 않아,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 전망도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11-24 20:00:4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金 모셔와야” “尹 원톱으로 가자”
- 국힘 내부선 조직구성 놓고 양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이 ‘김종인 변수’로 진통을 거듭한다. 합류에 대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고민이 길어지면서 당내 여론도 ‘김종인 영입’ 찬반으로 갈라졌다.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이 24일 만찬 회동을 해 선대위 구성과 관련 전격 타결 가능성도 나온다.

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장이던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4일 MBC라디오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의 갈등 국면과 관련, “두 분이 다 서로를 필요로 하고 또 서로 신뢰관계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원만하게 잘 마무리돼 합류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측간 갈등에 대해서는 “후보가 선출된 다음에 본선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놓고 의견이 갈리는 건데, 지금 컨벤션 효과로 지지율이 높게 나오니까 당내 일각, 또 캠프 일각에서도 이대로 그냥 가면 되지 않겠느냐 이런 일종의 안이함 같은 게 있다”며 윤 후보 측 일부를 겨냥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TBS 라디오에서 “두분 모두 민주당과 싸워야 하고 정권교체 대의라는 목표가 일치하기에 다른 건 사소한 문제”라며 “합류가 200% 확실하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당 일각과 윤 후보 측근 그룹을 중심으로 김 전 위원장을 배제하고 ‘윤석열 원톱 선대위’로 가야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후보 비서실장으로 거론되다 2선 후퇴를 선언한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윤석열의 무대에서 윤석열 외에 어떤 인물도 조연”이라며 “방해가 돼서도, 주목을 받으려 해서도, 거래를 하려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의 고심은 깊어진다. 김 전 위원장을 안고가면 ‘3김 체제(김종인·김병준·김한길) 선대위’ 구상이 무너질 수 있고, 버리면 호남과 중도층 확장에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다만,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이 이날 만찬 회동을 가지면서 접점을 찾은 것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된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윤 후보와 만찬 뒤 ‘총괄선대위원장을 수락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확정적인 얘기는 안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왜 내가 지금과 같은 입장을 견지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를 후보한테 말했다. 후보하고 특별한 이견이 생긴 것이 아니다. 잡음이 생기면 선대위가 될 수 없다고 얘기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한다는 말도 안한거냐’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0. 10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