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도 부산 찾아 민심 공략
대선 ‘제3지대’ 후보들이 21일 부산을 각각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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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21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부산시당 창당발기인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
전 경제부총리 출신의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이날 부산과 경남에서 열린 부산시당과 경남도당의 창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했다. 김 후보는 “여당이냐 야당이냐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 이런 구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나온 것”이라며 “중국집에 다른 메뉴도 많지만 짜장이냐 짬뽕이냐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득권 공화국을 타파하고 더 많은 기회, 더 나은 기회, 더 고른 기회로 채워나가는 나라를 함께 꿈꾸자. 정치판과 정치세력을 교체하는 일에 자신감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새로운물결은 부산시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벤처기업가인 88년생 이진욱 씨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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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부산 금정구의 한 카페에서 '선을 넘다-대한민국 혁신 논쟁'을 주제로 한 북콘서트를 갖고 있다. 전민철 기자 |
김 후보는 이어 경남 양산시에서 열린 경남도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기득권을 유지하려 혈안이 된 정치, 정치인을 확 바꾸자”며 “부채질을 해도 좋고 선풍기를 틀어도 좋다. 한 분 한 분의 힘을 모아 새로운 물결을 만들자”고 밝혔다. 또 “정권 연장, 정권 교체를 뛰어 넘어 정치의 판 자체를 바꿔야 한다. 틀을 바꾸지 않는 이상 아무리 재료가 좋아도 똑같은 붕어빵만 나온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기진 한국자율관리어업공동체 연합회장이 맡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도 이날 부산 금정구 부산대 앞의 한 카페에서 ‘선을 넘다-대한민국 혁신 논쟁’을 주제로 DMZ(Dream MZ)북콘서트를 열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북콘서트에서 앞서 국회에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 규명을 위한 ‘쌍특검’을 제안하면서 “양당이 협상을 시작하면 누가 시간을 끄는지, 누가 진짜 죄인인지 곧 밝혀진다. 시간을 끄는 자가 죄인”이라고 주장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