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재명 “부동산 보유세율 1%로 상향”…윤석열 “종부세, 재산세에 통합 검토”

대선주자 부동산세 공약 격돌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11-15 21:32:15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李, 재산권 침해 등 논란 가능성
- 尹엔 지방재정 확충 악영향 지적

오는 22일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발송을 앞두고 대선주자들의 ‘부동산세 대전’이 시작됐다. 문재인 정부 최대 아킬레스건인 부동산정책은 내년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전장이어서 대선주자들은 저마다 부동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5일 페이스북에서 “토지 보유 상위 10%에 못 들면서 손해 볼까 봐 기본소득 토지세를 반대하는 것은 악성 언론과 부패 정치세력에 놀아나는 바보짓”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의 부동산 세제 공약 핵심은 국토보유세 신설(종부세는 국토보유세에 편입)로, 부동산 보유 실효세율을 현 0.17%에서 1.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기본소득제도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 측은 대다수 서민 등 하위 90%가 내는 세금보다 받는 게 많은 수혜집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업계에서는 부동산 투자를 위축시키고 재산권 침해 등 위헌 논란이 일 수 있다고 본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지난 14일 종부세 전면 재검토를 밝혔다. 윤 후보는 “중장기적으로 종부세를 재산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에 대해 종부세 부과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의 매물 확대를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한시적으로 50% 감면하자는 의견이다. 그러나 ‘부자 감세’ 논란이 불가피하고, 지방교부금으로 분배되는 종부세가 감소하면 지방재정 확충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 후보의 종부세 재검토에 대해 “집부자에게만 다정한 대통령이 될 생각인가 보다”고 꼬집었다. 심 후보는 1가구2주택부터는 세금을 중과한다는 방침이다. 토지가격 상승으로 발생한 이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토지초과이득세’ 도입으로 신토지공개념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아직 구체적인 공약을 내놓진 않았으나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종부세 폐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선 기자

◇ 대선주자 부동산 세제 공약

민주당 
이재명

국토보유세 도입(부동산 실효세율 1%까지 상향), 실거주자 보호 위한 과세이연 제도 도입

국민의힘 
윤석열

종합부동산세 전면 재검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한시적 감면

정의당 
심상정

토지초과이득세 도입 통한 신토지공개념 구현, 1가구2주택부터 세금 중과

국민의당 
안철수  

1주택자 보유세 부담 경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7. 7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3. 3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