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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홍준표 27%(마지막 적합도 조사) 동률…국힘 5일 대선가도 꿈 이룰 후보 결정

당원투표율 63.89% 역대 최고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11-04 19:53:44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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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선보다 높아진 당원 비중 변수
- 윤석열, 전통시장서 민생 행보
- 홍준표 경기도당 찾아 막판 호소
- 국힘, 오후 2시 최종 후보 발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율이 63.8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5일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양강 구도 속에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추격도 만만치 않아 뚜껑을 열어볼 때까지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국민의힘은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합산해 반영한다. 경선 결과의 변수는 당심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단 2차 예비경선(당원투표 30%, 여론조사 70%)과 비교해 당원 비중이 높아졌다. 1~4일 진행된 당원투표는 전체 선거인단 56만9059명 가운데 36만3569명이 참여, 최종 투표율이 63.89%로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2030세대 상당수가 홍 의원을, 60대 이상이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양상 속에서 당심의 향방에 주목된다.

후보들은 경선 마지막 날인 4일 ‘수도권’으로 향했다. 당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34.7%로 당원 비율이 높다. 서울(14.6%), 경기(16.5%), 인천(3.6%) 등이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은 24.3%, 부산·울산·경남은 18.9%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경기도의 전통시장 세 곳을 찾았다. 윤 전 총장은 의정부제일시장에서 “전통시장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상인들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통령에 당선되면 인수위에서부터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회를 방문해 “경기도의 1400만 도민이 대선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율이 64∼65% 될 것이다. 65% 이상이면 내가 압승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과 원 전 지사는 국회 앞에 마련된 ‘국민의힘 대장동 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를 찾아 특검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경선 전 마지막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지지율은 동률이었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전국지표조사·NBS)가 지난 1~3일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윤 후보와 홍 후보 모두 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유승민 후보 10%, 원희룡 후보 3% 순이었다. ‘없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34%였다. 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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