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장동 핑퐁게임…대선 대리전 된 국감

與 “윤석열 부산저축銀 부실수사땐 사퇴”

野 “공수처, 이재명 연루 수사는 느림보”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10-21 19:45:1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회 국정감사가 21일로 사실상 막을 내린 가운데 여야는 상대 대권주자를 향해 막판 공세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 정무위 등 12개 상임위원회별 종합감사가 진행됐다.
   
김진욱(오른쪽)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이날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 여야는 대장동 설전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에 대한 부실·늑장 수사를 의심했다. 전주혜 의원은 “권력기관들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수처는 윤석열 후보를 사흘 만에 입건해 광속 수사를 하는 반면, 이재명 후보가 연루된 대장동 게이트 수사에는 느림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전 총장이 수사했던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대출금이 화천대유 등 종잣돈이 됐다며 역공했다. 소병철 의원은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부실수사한 것이 드러나면 윤석열 씨는 대통령 후보에서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국회 교육위 국감에서는 ‘논문 의혹’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의혹을 추가로 제기됐다. 논란이 된 서일대뿐만 아니라 한림성심대 안양대 등 다른 대학에도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는 주장이다. 권인숙 의원은 “3번이나 똑같은 허위 사실을 10년 넘게 이력서에 기재한 것은 고의적”이라고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가천대 석사 논물 표절 의혹에 대해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 정경희 의원은 “늑장 처리하는 것을 보면 교육부가 이재명 봐주기를 하느라고 국정감사를 무력화하는 것이 아닌가”고 지적했다.

국감장 곳곳에서 대장동 의혹의 여진이 이어졌다. 국회 국토교통위 국감에서 여야는 전날 경기도 국감의 종료 시점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초과이익환수 조항과 관련 추가 질의를 받지 않고 서둘러 끝냈다고 항의했고 민주당은 여야 합의로 끝냈다며 맞섰다.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금융기관이 관리·감독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질타가 나왔다. 22일에는 국회 여성가족위, 26·27일 운영위, 다음 달 2일 정보위 국감 등이 진행된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7. 7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8. 8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9. 9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0. 10軍 “MDL 이남서 정상 작전 중 北 지뢰로 장병 부상 최종판단”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5. 5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