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승민 “가덕신공항, 김해공항과 통합 전제로 진행해야”

부산 찾아 지역 현안 입장 밝혀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8-10 20:27:4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 산업 경쟁력 높일 지원책
- 엑스포 유치 적극적 지지 약속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10일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 2030월드엑스포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10일 오후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대선을 통해 취임할 대통령은 가덕신공항 문제를 이른 시일 내에 결론 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래 전부터 영남권에 인천공항 못지않은 제2 허브공항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했다”면서 “다만, 지난 총선 때 민주당이 졸속으로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활주로를 몇 개를 놓을지, 가덕신공항과 김해공항의 분업은 어떻게 할지 등 구체적인 청사진이 필요하다”며 “개인적으로는 인천공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가덕신공항이) 일정한 규모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김해공항과의 통합을 전제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2030월드엑스포 유치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차기 정부는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 외교전을 펼쳐야 한다”며 “대통령이 되면 외교부와 통상교섭본부 등 정부 부처는 물론 세계 각국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내 대기업의 참여를 끌어 내 엑스포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전 의원은 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해서는 “부울경 메가시티는 행정통합이 아닌 경제공동체 방식을 취하고 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무엇을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고, 추후 방안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지방분권에 대해서는 지방의 자생력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에 예산 자율권 등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회복시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 전 의원은 해외로 나간 지역 제조업체가 국내로 유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앞서 이날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시장과 만나 지역 현안과 국가균형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데 이어 저녁에는 지역 청년들과 토론을 가졌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0. 10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