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가덕·엑스포 지원 밝힌 대권주자들, 공약으로 대못 박아야

이재명 이낙연 윤석열 홍준표 등 여야 유력주자 본지 단독 인터뷰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8-05 22:08:28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PK 현안 힘 보탤 것” 한목소리

- 지역표심 획득 위해 악용 빈번
- 차기 정부 국정과제화 담보 필요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등 여야의 유력 차기 대권 주자들이 가덕신공항, 2030엑스포 유치 등 부산 울산 경남(PK)의 최대 현안에 대해 한목소리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5월부터 이뤄진 국제신문과의 단독인터뷰에서다. 이들이 예비후보 단계에서 공약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후보 선출 뒤 중앙 공약으로 포함해야 실현 의지를 담보할 수 있다는 여론이 커진다.

5일 국제신문의 인터뷰 자료를 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가덕신공항은 균형발전을 위해 부족한 것을 채우는 것이다. 특히 부산은 대륙의 끝이자 출발점이다”며 “그동안 도로 항만 개발에 집중했지만 공항은 부족했다. 가덕신공항이 건설되면 물류중심지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가덕신공항이 부울경을 엮는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덕신공항을 관문공항으로 만들면 부산과 울산, 경남이 배후도시가 돼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다”고 했다.

윤석열 전 총장도 “기왕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하는 것인 만큼 제대로 부울경 지역 경제 번영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선 주자들은 2030 엑스포 유치에 대해서도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윤 전 총장은 “제가 명예대사가 되겠다. 부산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해양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국제행사의 경우 지원 특위를 구성해서 어느 단계에서 가동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입법 재정 행정적인 측면에서 어떤 지원을 할지 빨리 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약속한 만큼 PK현안을 중앙 공약에 반영해 대못을 박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역대 대선 기간 PK표심을 노린 약속이 집권 이후에 후퇴하거나 흐지부지된 사례가 빈번했기 때문이다. 가덕신공항이 대표적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정과제에 포함하고도 2011년 백지화했다. 2012년 대선때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유세 과정에서 ‘부산시민이 원하는 공항’을 약속했지만, 정작 새누리당 중앙 공약에서는 제외했다. 이 때 부산시당의 지역 공약에 포함했고, 이미 추진 동력은 현저히 약화됐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지난해 9월 대정부질문에서 ‘가덕신공항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답변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후보들이 신공항 엑스포 등 지역 최대 현안 추진에 대한 의지를 중앙 공약 포함으로 담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중앙 공약→취임후 국정 과제 등의 절차에 담겨야 누가 집권하든 정부에 확실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의미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여야 유력 대선 주자들, 가덕신공항·2030엑스포 추진 발언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가덕신공항은 균형발전 부족한 것 채우는 것

이낙연

가덕신공항은 국민의힘도 당론으로 찬성, 적기추진해야
엑스포 국회 특위 빨리 구성

국민의힘

윤석열

가덕신공항, 부울경 번영 역할할 수 있도록 제대로 건설
엑스포 명예대사라도 할 것

홍준표

가덕신공항은 부울경을 엮는 중심
포스트 엑스포 방안도 마련해야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오피스텔 20층에서 30대 남성 추락사
  2. 2부산 코로나 30명대, 지난 사흘보다 소폭 감소
  3. 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친환경 소재 활용 브랜드 런칭
  4. 4추석 당일 부울경 20~70mm 비소식
  5. 5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 71.1% 돌파, 남은 백신물량은 약 1867만회분
  6. 6부산→서울 6시간30분...추석 고속도로 정체 확산
  7. 7야속한 볼 판정...롯데, 추석에 열린 첫 홈경기서 9 대 11 패
  8. 8추석 오후 귀경길 정체 시작, 부산~서울 8시간30분
  9. 9양산 등지서 산발적 감염 지속...경남 추가확진자 18명
  10. 10국내 코로나 나흘째 '요일 최다'...부산 오전 신규 확진 없어
  1. 1UN간 문 대통령과 BTS "미래는 미래세대의 것"
  2. 2윤석열 추석 연휴 앞두고 경남 첫 방문... 집토끼 잡고 대세로 굳힌다
  3. 3부산시의회 특별위원회 두 곳 활동 마무리
  4. 4법조·학계 지지 업은 윤석열…‘친홍’ 의리파들 뭉친 홍준표
  5. 5홍준표 “박근혜 수사 사과를” 윤석열 “검사 소임 다한 것”
  6. 6PK상임위장의 지역발전 약속 <2> 민홍철 국방위원장
  7. 7이준석 "불가역적 개혁 완성으로 대선 승리"
  8. 8한국, 2024년 고체연료로 우주 로켓 쏜다
  9. 9이재명 대장동 의혹 정면돌파…이낙연 친문 지지 속 호남 공략
  10. 10안철수 “도덕성 없인 필패” 출마 저울질
  1. 1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친환경 소재 활용 브랜드 런칭
  2. 2상반기 마통 65만 개 개설...대출 잔액 60조 원
  3. 3해운항만 최고 우수기업에 KSS마린·POS SM 선정
  4. 4[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 ‘쿼드 스피커’ 레노버 11인치 태블릿 써보니
  5. 5부산지역 외국인 소유 주택수 3199채
  6. 6부산 휘발윳값 떨어졌다지만…영도구 ℓ당 최고 1818원 기록
  7. 7‘재난 때 반려동물도 구호’ 법안, 국회 통과될까
  8. 8위기 속에서 빛나는 기업 <7>화승코퍼레이션
  9. 9수협중앙회-선원노련, 연근해 외국인선원 증원 합의
  10. 10부산굿즈 천국 ‘부산슈퍼’ 뜬다
  1. 1부산 오피스텔 20층에서 30대 남성 추락사
  2. 2부산 코로나 30명대, 지난 사흘보다 소폭 감소
  3. 3추석 당일 부울경 20~70mm 비소식
  4. 4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 71.1% 돌파, 남은 백신물량은 약 1867만회분
  5. 5부산→서울 6시간30분...추석 고속도로 정체 확산
  6. 6추석 오후 귀경길 정체 시작, 부산~서울 8시간30분
  7. 7양산 등지서 산발적 감염 지속...경남 추가확진자 18명
  8. 8국내 코로나 나흘째 '요일 최다'...부산 오전 신규 확진 없어
  9. 9강서구 공장 창고서 화재...1300만원 피해
  10. 10울산 신규확진자 20명...n차감염 사례 발생
  1. 1야속한 볼 판정...롯데, 추석에 열린 첫 홈경기서 9 대 11 패
  2. 2고진영 LPGA 포틀랜드 우승…통산 9승 째 쾌거
  3. 3롯데, 한화와 1승 1패로 마감...전준우, 시즌 첫 퇴장
  4. 4거인의 진격 응원할까…모래판 스타 볼까
  5. 5U-23 축구 사령탑에 황선홍…“항저우AG 우승 목표”
  6. 6부산시체육회, 학생선수 300명에 장학금
  7. 7'고수를 찾아서3' 전통연 고수 무형문화재 배무삼
  8. 8롯데, 에이스가 돌아왔다...kt에 0 대 2 승
  9. 9전준우 2타점 적시타…기아전 위닝시리즈
  10. 10헝가리 이적 류은희, 유럽서 ‘최고의 골’
우리은행
PK상임위장의 지역발전 약속
민홍철 국방위원장
대선주자를 만나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文정부 탈원전 정책 손볼 것…원전 밀집 PK 피해는 보상”
  • 제23회부산마라톤대회
  • 극지논술공모전
  • 조선해양사진 및 어린이 그림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