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석열 부산일정 키워드 #지역현안 #민주화성지 #민생

균형발전 위한 신공항 필요 강조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7-27 19:48:5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충혼탑 참배 지지모임 회원 동행
- 시장 상인 간담회 등 민심 청취
- 野 입당엔 “곧 결론 말씀드릴 것”

범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찾은 부산 일정은 지역 최대 현안인 북항재개발 현장, 민주화 성지 민주공원, 민생현장인 자갈치시장을 차례로 찾는 것으로 짜였다. 윤 전 총장은 북항재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尹 점심은 돼지국밥에 대선-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오른쪽 두 번째) 전 검찰총장이 27일 부산 서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김희곤, 안병길 의원과 함께 돼지국밥에 대선 소주를 곁들여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부산사진공동취재단
윤 전 총장은 27일 오전 9시 부산 동구 북항재개발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부산 일정을 시작했다.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북항재개발과 2030월드엑스포 유치 등에 대한 관심을 표하며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윤 전 총장은 박형준 부산시장 등 부산시 관계자와 국민의힘 장제원(사상) 안병길(서동) 의원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뒤 비공개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을 놓고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전적으로 동의하고 응원한다. 도울 방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면서 “세계박람회 유치를 계기로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면 수도권 일극 체제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지역균형발전을 역설했다. 그는 “지방의 발전 계획과 문제점, 재정적 수요는 해당 지역이 가장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판단해 할 수 있도록 과감한 재정자립이 필요하다”며 “재정자원을 공유하면서 스스로 발전계획을 세워 나아가는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가덕신공항과 관련해서는 “부산을 세계 최고의 해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물류”라며 “항공을 이용해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고, 그런 측면에서 신공항 건설 추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어 부산 지지모임인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부산본부’ 회원 등과 함께 부산 중구 중앙공원 충혼탑과 민주공원을 참배했다. 지난 17일 광주 5·15 민주묘지, 20일 대구 2·28 민주운동 기념탑을 참배한 데 이어 부산의 ‘민주화 성지’를 찾은 것이다. 윤 전 총장은 방명록에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부산시민의 항쟁을 우리는 오래오래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야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습니다’고 썼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장제원 안병길 김희곤(동래) 의원과 함께 중구의 한 식당에서 향토 음식인 돼지국밥과 지역 소주 ‘대선’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대선 소주’를 고른 이유가 있다”고 했고, 안 의원은 “대승하시기 바란다. 대선을”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식사를 마친 윤 전 총장은 자갈치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심을 청취했다. 이날 시장 상인은 물론 지지자 수백 명이 ‘윤석열 대통령’ 등 구호를 외치며 환영했고, 윤 전 총장은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화답했다. 윤 전 총장은 애초 자갈치시장 방문을 끝으로 부산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인근 부평깡통시장을 ‘깜짝’ 방문해 서민행보를 펼쳤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시기와 관련, “아직 입당할지 안 할지 정하지 못했다. 국민이 오래 기다리시지 않도록 결론을 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오찬에 참석한 김희곤 의원은 “입당과 관련한 이야기가 특별히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화가 이뤄지는 행간에서 곧 입당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병욱 기자

◇윤석열  부산 방문 일정 

오전 8시50분 

북항재개발 현장 방문

9시~10시

박형준 부산시장 등 시 관계자 간담회(동구 부산항전시컨벤션센터)

10시~11시

기자간담회(동구 부산항전시컨벤션센터)

11시10분~11시40분

중구 중앙공원 충혼탑, 부산민주공원 참배

낮 12시~오후 1시

국힘 지역 의원들과 오찬(서구 돼지국밥집)

오후 1시30분~3시

중구 자갈치시장 방문, 시장 상인회 간담회

 3시~3시30분

중구 부평깡통시장 방문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8. 8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9. 9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