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최재형 국힘 입당, 윤석열 독자 행보…같은 꿈 다른 길

崔 “정권교체 중심은 제1 야당”…속전속결 행보로 尹과 차별화

尹 반기문 찾아 대권 조언 구해…입당엔 “손해 봐도 내 길 갈 것”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7-15 20:02:2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5일 “정권교체 중심은 제1야당”이라며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각자 상황에 대한 판단과 선택을 존중한다”고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야권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윤 전 총장과 최 전 감사원장이 ‘다른 길’을 택하면서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최재형(왼쪽) 전 감사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모바일 입당 원서를 작성한 뒤 이준석 대표와 함께 휴대전화를 들어보이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이 이날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해 악수하는 모습. 김정록 기자·국회사진기자단
최 전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준석 대표와 면담을 가진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을 사퇴한 지 17일 만이자, 지난 7일 정치 참여 선언 이후 일주일 만의 결단이다. 최 전 원장은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은 이상, 정당 밖에서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보다는 정당에 들어가서 함께 정치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는 것이 바른 생각이라고 판단했다”고 윤 전 총장과 차별화를 분명히 했다.

이날 최 전 원장의 입당식에는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이 대표는 입당식에서 “저희가 도와드릴 부분은 도와드리도록 하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김 원내대표도 “제 기억상 평당원 입당한 분에 대한 거대한 환영식은 처음인 것 같은데 최 전 원장의 입당에 대한 우리 당의 뜨거운 환영의 마음이었다고 이해해달라”고 했다.

비슷한 시각, 윤 전 총장은 서울 종로 반기문재단 사무실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났다. 반 전 총장은 4년 전 대선 때 장외주자로 나서 ‘보수 빅텐트’의 중심에 섰지만 중도 하차했다. 윤 전 총장은 ‘반 전 총장의 대선 레이스 중도 하차와 관련한 대화를 했나’는 기자 질문에 “갑작스러운 탄핵 결정이 있었던 당시 사정이 지금과는 매우 다르다는 말씀 외에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제2의 반기문이라는 비판도 있다’는 추가 질문에 “비판은 자유니까 얼마든지…”라고 일축했다. 반 전 총장도 기자들과 별도로 만나 “(4년 전의 나는) 지금 윤 전 총장의 입장과는 완전히 달랐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손해, 유불리가 있더라도 한번 정한 방향을 향해 일관되게 걸어가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고 거듭 밝혔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4. 4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5. 5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6. 6[도청도설] if, 손아섭
  7. 7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8. 8[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9. 9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10. 10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3. 3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4. 4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5. 5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6. 6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7. 7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8. 8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9. 9‘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10. 10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0. 10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4. 4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8. 8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9. 9[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