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순회 릴레이 회견 열 예정
최근 정치 참여를 선언한 범야권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산지역 지지 모임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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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 모임인 ‘부산 별을 품은 사람들’이 12일 최 전 원장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
최 전 원장의 지지 모임인 부산 ‘별을 품은 사람들’은 12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최 전 원장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대회를 개최했다. 별을 품은 사람들은 지난 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최 전 원장의 대선 출마 촉구 대회를 가진 데 이어 이날 부산에서도 세 결집에 나섰다.
부산 별을 품은 사람들은 조길우 전 부산시의회 의장, 김은숙 전 중구청장, 권태망 전 국회의원 등이 공동 대표를 맡고, 정치계를 비롯해 종교계와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여한다. 최 전 원장의 사법연수원(13기) 동기이자,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조대환 별을 품은 사람들 공동대표도 이날 대회에 참석해 힘을 실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현 정권이 얼마나 부패하고 새로운 적폐인지는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 대한민국의 근본과 경제·사회를 완전히 파괴하려 하고 있다”며 “온갖 탈법과 불법을 진영 논리로 감싸며 ‘내로남불’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임기를 보장받는 감사원장을 정권의 노리개로 알고 자기들 뜻대로 되지 않자,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면박을 주고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나라고 윽박질렀다”며 “(최 전 원장이) 원전 감사를 통해 비리를 밝혀내자 도리어 고발하는 등 악행을 저질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최 전 원장에 대해 “우리 시대의 양심이자 민주주의 수호의 보루”라고 치켜세웠다.
이들은 “지금의 국가적 재앙과 폭정을 바로잡고 단죄할 도덕성과 능력을 갖춘 이는 최 전 원장밖에 없다”며 “최 전 원장은 불의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지킨 용기로 보수 야당의 대권 후보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별을 품은 사람들은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최 전 원장의 출마를 촉구하는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