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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찾은 문 대통령 "해운산업 리더국가 도약"

‘HMM 한울호’ 출항식 참석…"2030년까지 컨 150만TEU, 매출 70조이상 끌어올릴 것"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6-29 21: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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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30억弗 선박금융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부산항 신항에서 가진 1만6000TEU급 ‘HMM 한울호’의 출항식을 찾아 “2030년까지 150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선복량을 확보하고 해운 매출액 70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해운산업 리더국가 도약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부산항 신항에서 열린 ‘해운산업 리더 국가 실현 전략 선포식 겸 HMM 한울호 출항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해운업 재건에 시동을 건 지 3년,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과 HMM이 신규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계기로 우리 해운업이 기적같이 살아났다”면서 “해운조선업계, 정책금융기관과 부산시, 경남도, 부산항만공사가 함께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항은 미래로 열려있다. 가덕신공항이 완공되고, 언젠가 부산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대륙철도로 연결된다면 육해공을 아우르는 세계 물류 거점도시가 될 것이며, 동북아 핵심 항만으로서 부산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8년 3월 부산항을 방문해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고, 2020년 4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시작이자 상징인 제1호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의 명명식을 함께한 바 있다.

이날 2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마지막 선박인 ‘HMM 한울호’의 출항식에도 참석하면서 해운재건 대표 과제의 시작과 마지막을 함께한 셈이 됐다.

이 자리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정책금융기관의 선박 신조 투자 확대(최대 30억달러)와 HMM의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신조 발주 등 해운-조선 동반성장 체계 구축을 포함한 해운산업 리더국가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HMM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1만3000TEU급 선박 12척을 신규 건조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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