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보선 선전’ 여야 신인들 대선 앞 몸집 키우기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6-24 19:51:4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변성완, 이재명포럼 공동대표 맡아 주목
- 박성훈, 야당 후보 확정땐 캠프행 유력
- 전성하, 野 대변인 공개 오디션 도전장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성훈 부산시 경제특보, 전성하 LF에너지 대표는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야 당내 경선에서 ‘의미 있는 선전’을 펼친 공통점이 있다. 이들이 최근 부쩍 존재감을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보선 민주당 경선에서 2위에 오른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8일 출범한 ‘부산민주평화광장’ 공동상임대표를 맡았다. 민주평화광장은 여권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국적 지지모임이다. 부산민주평화광장은 상대적으로 이 지사의 지지 기반이 약한 부산 울산 경남(PK)에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결성된 조직으로, 공동상임대표를 맡은 변 전 권한대행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보궐선거 이후 별다른 정치 활동이 없었던 변 전 권한대행이 대선을 앞두고 기지개를 켜는 것으로 풀이된다. 변 전 권한대행은 “부산민주평화광장이 민주세력의 재집권을 위한 담론을 만들어 내고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전직 의원들을 제치고 2위에 올랐던 박성훈 부산시 경제특보의 행보도 이목을 끈다. 박 특보는 최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인연이 깊다”고 말했다. 박 특보는 1999년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할 당시 상사이던 김 전 부총리와 인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 특보는 보선 출마 당시 김 전 부총리에게 후원회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특보는 “현재는 경제특보로서의 역할에 전념하고 있다”며 정치 활동 재개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김 전 부총리 또는 다른 후보가 야당의 후보로 확정되면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진다. 

국민의힘 경선에 도전했던 전성하 LF에너지 대표도 최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형준 시장 취임 후 시 정책고문(투자통상 분야)을 맡은 전 대표는 국내외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전 대표는 이와는 별도로 최근 국민의힘 대변인 공개 오디션에 도전장을 냈다. 전 대표는 “2030세대와 6070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전 대표가 대변인단에 입성할 경우 정치적 입지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세 사람 모두 내년 지방선거에는 재도전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는 만큼 최근 행보가 차기 총선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오늘 검토…지하철 운행 감축
  2. 2제3황령터널·승학터널 본격화…만성 체증 뚫는다
  3. 3비수도권 3단계 일괄 상향, 부산 유지 울산경남 한 단계 위로
  4. 4화명동 대천천 계곡서 고교생 물에 빠져 구조... 생명엔 지장 없어
  5. 520대 영도 청년, 영도대교서 극단 선택 20대 여성 구해
  6. 6부산 신규 확진자 89명…닷새 만에 ‘두자리수’
  7. 7해운대해수욕장서 새벽 입수한 중학생 1명 사망·1명 실종
  8. 8송도해수욕장 인파 작년 2배… 최악 코로나 상황서 해수욕장 인파 더 늘었다
  9. 9[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 태블릿과 노트북 경계가 무너진다…아이패드 프로 5세대 리뷰
  10. 10해운대해수욕장 새벽 수영 중학생 실종
  1. 1대도시특례 등 166개 사무 지방에 이양된다
  2. 2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부산 찾아 PK 민심 잡기
  3. 3PK 김경수 빈자리 파고드는 이낙연
  4. 4100일 지난 박형준호, 시민 체감 성과 ‘글쎄’
  5. 5정의화 만난 최재형, 부산 행보 가속
  6. 6이재용·박근혜 사면론 재부상…문 대통령 이번엔 결단 내릴까
  7. 7“드루킹 사건, 선거개입 넘은 조작” 야당, 문 대통령 침묵에 하야까지 거론 맹폭
  8. 8후보자격론·노무현 탄핵 표결 공방…여당 네거티브 점입가경
  9. 9송영길 “김경수 이용당한 것” 이준석 “청와대가 사과해야”…김경수 유죄 설전
  10. 10대선주자 이낙연 "부산엑스포 유치 국회특위 빨리 구성해야"
  1. 1[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 태블릿과 노트북 경계가 무너진다…아이패드 프로 5세대 리뷰
  2. 2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 진출 실패
  3. 3쪼그라든 동남권 경제...부산 경남 GRDP 전국 비중 30년 새 반토막
  4. 4해운대 불패…아파트 매매가 3개월 연속 상승세
  5. 5위기 속에서 빛나는 부산 기업 <4>성우하이텍
  6. 6KRX와 배우는 금융상식 <4>돌고 도는 돈 이야기
  7. 710년 간 중국 국적자 보유 부산지역 토지 면적 배로 증가
  8. 8전국 폭염에 식품업계 여름 메뉴 출시
  9. 9센텀 마지막 노른자위 땅(세가사미 부지), 부산 이전기업에 파격 장기임대
  10. 10위기의 '중소' 전통시장 <중> 개발도 어렵고, 손님도 안오고
  1. 1부산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오늘 검토…지하철 운행 감축
  2. 2제3황령터널·승학터널 본격화…만성 체증 뚫는다
  3. 3비수도권 3단계 일괄 상향, 부산 유지 울산경남 한 단계 위로
  4. 4화명동 대천천 계곡서 고교생 물에 빠져 구조... 생명엔 지장 없어
  5. 520대 영도 청년, 영도대교서 극단 선택 20대 여성 구해
  6. 6부산 신규 확진자 89명…닷새 만에 ‘두자리수’
  7. 7해운대해수욕장서 새벽 입수한 중학생 1명 사망·1명 실종
  8. 8송도해수욕장 인파 작년 2배… 최악 코로나 상황서 해수욕장 인파 더 늘었다
  9. 9해운대해수욕장 새벽 수영 중학생 실종
  10. 10국내 코로나 주말 기준 최다
  1. 1태권도 간판 이대훈, 또다시 좌절된 '금메달 꿈'
  2. 2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8강 청신호
  3. 3대한민국 여자 신궁, 올림픽 단체전 9회 연속 '금자탑'
  4. 4아이파크, 대전에 역전패해 리그 5위 추락
  5. 5난민팀 태권도 女57㎏급 알리자데, 준결승서 좌절
  6. 6'탁구 신동' 신유빈, 쾌조의 스타트
  7. 7부산시청 송세라, 女에페 16강 진출…최인정·강영미 충격 탈락
  8. 8'양궁 혼성’ 김제덕·안산, 도쿄올림픽 한국 첫 금메달
  9. 9신재환, 도마 1위 결선 진출…양학선은 사실상 탈락
  10. 10도쿄올림픽 개막식 성화 최종 점화자는 오사카
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김은혜
  • 2021극지체험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