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추미애 “꿩 잡는 매” 대권 시동…정세균 “경제대통령” 출마선언

추 전 장관 윤석열 저격수 자처, 정 전 총리는 검증된 리더 부각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6-17 20:00:3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與 경선연기 갈등 속 일정 미정
- 이달 말 후보 등록 시작될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연기론’으로 내홍을 겪는 가운데 대권 주자들의 출마가 본격화되고 있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꺾을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사실상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추 전 장관은 17일 YTN 라디오에 나와 “저만큼 윤 전 총장을 잘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제가 꿩 잡는 매”라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지금 대선판을 기웃거리면서 검증의 그물망에 들어오지 않고 조선, 동아 언론인 출신 대변인을 내세우고 있다”면서 “언론의 검증을 아무리 피하려고 조중동의 철옹성을 내세운다 하더라도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서는 “당 소속이기 때문에 당 일정에 맞추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 슬로건을 내건 정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불평등의 원인은 시작도 끝도 경제”라며 혁신경제, 소득 4만 불 시대 달성, 돌봄사회 등 구체적인 경제 대통령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아울러 “검증받지 않은 도덕성, 검토되지 않은 가능성은 국민께 신뢰를 받을 수 없다. 부도덕한 정치는 국민을 불행하게 만들어 왔다”며 자신은 도덕적으로 검증된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당내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야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동시에 날린 견제구라는 해석이 나왔다.

당 대선기획단 출범이 연기되고, 예비경선 일정이 잡히지 않으면서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등의 출마선언은 늦어지고 있다. 이 지사에 이어 박용진 의원, 추미애 전 장관 등이 경선 연기를 반대하며 당헌대로 진행하자는 입장이고,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등 추격하는 그룹은 경선 연기를 주장하면서 당내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민주당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은 전날 MBC 라디오에 나와 “현실적으로는 6월 23, 24, 25일 정도에 (예비)후보 등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등록 절차가 개시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경선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것인데 현실적으로 쉬운 문제는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상균 그림창] 우리 분발해야 돼!!!
  2. 2건설현장에 교통신호수 단 1명…3주새 사망사고 등 잇따라
  3. 3여당 태풍도 뚫었던 야당 구청장 ‘강·공’ 쉽지 않은 연임의 길
  4. 4엑스포 실사 급한데…정부, 북항2단계 예타 고수
  5. 5개인 호감도 윤석열 46%, 이재명 40%, 최재형 39%, 이낙연 38%
  6. 6아파트값 ‘불장’…매매가 상승률 해운대 0.57% ↑ 울산 동구 0.62% ↑
  7. 7카뱅 6일 상장…‘따상’하면 금융 대장주
  8. 8‘현대판 노아의 방주’ 부산에 뜰까…해상도시 건설 추진
  9. 9김연경과 황금세대 ‘쌈바(브라질) 배구’ 잡고 첫 결승 가자
  10. 10안 꺾이는 코로나 확산세…비수도권 비중 40% ‘최다’
  1. 1여당 태풍도 뚫었던 야당 구청장 ‘강·공’ 쉽지 않은 연임의 길
  2. 2개인 호감도 윤석열 46%, 이재명 40%, 최재형 39%, 이낙연 38%
  3. 3가덕·엑스포 지원 밝힌 대권주자들, 공약으로 대못 박아야
  4. 4문재인 대통령 “2025년까지 백신생산 5대 강국 도약”
  5. 5금융위원장 고승범, 인권위원장 송두환
  6. 6범여 의원 74명 “한미훈련 연기를” 국힘 “여당, 김여정 눈치보기에 급급”
  7. 7대선주자 윤석열 "엑스포 유치 명예대사 되겠다"
  8. 8“실언 논란? 실체 왜곡 정치공세…문재인 정부 정책 바로잡을 것”
  9. 9김두관 선거사무소는 서울 아닌 부산에
  10. 10이준석·안철수 감정싸움에…멀어지는 한 집 살림
  1. 1엑스포 실사 급한데…정부, 북항2단계 예타 고수
  2. 2아파트값 ‘불장’…매매가 상승률 해운대 0.57% ↑ 울산 동구 0.62% ↑
  3. 3카뱅 6일 상장…‘따상’하면 금융 대장주
  4. 4부산,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 ‘디지털 경제 도시’도약
  5. 5[브리핑] 부산청년 취업하면 150만 원
  6. 6효성어묵 부산우수식품 인증 획득
  7. 7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9160원 확정
  8. 8정부 온실가스 최소 96% 감축안…환경단체도 재계도 반발
  9. 9[브리핑]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10. 10폐플라스틱으로 이불 만들어 기부…신세계, ESG경영 속도
  1. 1건설현장에 교통신호수 단 1명…3주새 사망사고 등 잇따라
  2. 2‘현대판 노아의 방주’ 부산에 뜰까…해상도시 건설 추진
  3. 3안 꺾이는 코로나 확산세…비수도권 비중 40% ‘최다’
  4. 4윤석열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없다” 또 설화…원희룡 “대통령 기본 자질 안 돼” 직격탄
  5. 5국내 대표 노래방 음향기기 업체 대표, 횡령·배임 피소
  6. 6올해도 ‘마스크 수능’…칸막이는 점심시간만 설치
  7. 7히로시마 원폭 투하 76주년 <하> 부모와 자식 모두 아프다
  8. 8“쾅! 몸이 튕겨 날아가…부친 시신 찾고는 울부 짖었죠”
  9. 9오늘의 날씨- 2021년 8월 6일
  10. 10피폭 2·3세도 피해자…현행법 대폭 수술해야
  1. 1김연경과 황금세대 ‘쌈바(브라질) 배구’ 잡고 첫 결승 가자
  2. 2공 하나로 불 껐다…김진욱, 원포인트 릴리프의 정석
  3. 3부담 속 외로운 싸움…‘승부사 DNA’ 빛났다
  4. 4갈 길 먼데, 여자 골프 일정마저 줄어드나
  5. 5[올림픽 통신] 일본, 배구 한일전 패배 한탄…‘부흥 올림픽’은 실패 분위기
  6. 6아찔한 급경사 신나는 팝 맞춰 최고의 스파이더 우먼 가린다
  7. 7김세희 첫날 잘 찔렀다…근대5종 첫 메달 희망 밝혀
  8. 8카누 조광희, 아쉬운 마무리
  9. 9배구 박정아 양효진 김희진…부산이 낳은 ★ 도쿄 빛냈다
  10. 10터키도 꺾은 여자 배구, 45년 만의 메달 보인다
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김은혜
  • 2021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2021극지체험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